람보르기니 우루스 튜닝 버전 By Keyv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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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걸까? 650마력의 출력과 850Nm의 토크도 차고 넘칠 것 같은데, '조금 더'의 욕구를 자긍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등장했다. 독일 튜너 'Keyvany'가 손본 튜닝 버전이다. 


직선과 각을 강조한 우루스의 외모에 한층 과격한 파츠를 붙여 광기가 느껴질 정도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출발은 범퍼. 꼼꼼히 분해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초대형 공기흡입구엔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Y’형 LED 주간주행등을 접목했다. 


하이라이트는 카본 파츠다. 보닛을 시작으로 전면 쿼터 패널, 플레어 휠 아치, 사이드 미러,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립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 등을 카본으로 만들어 화려하게 장식했다.  좌우로 쫙 벌린 서스펜션엔 24인치 단조 휠 세트를 붙이고 앞 295mm, 뒤 355mm의 초광폭 타이어를 돌돌 말았다. 


이들 파츠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 카본 파츠로 34kg의 무게를 덜었고 새로운 휠&타이어 세트로 7kg을 더 깎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차의 무게는 기본형보다 41kg나 가볍다.


단순히 외모만 가꾼 건 아니다. 화려한 외모에 걸맞게 파워 트레인도 강화했다.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으로 공기를 들여보낼 흡기구 저항을 줄이고 ECU 매핑을 새로 했으며 카본 테일 파이프를 장착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붙였다. 


덕분에 최고출력이 650마력에서 820마력으로 오르고 최대토크는 1,100Nm까지 치솟았다. 이들 숫자는 자연스레 성능 향상으로 이어져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은 3.3초로 기본형보다 0.3초 줄었고 최고 속도는 305km/h에서 325km/h로 상승했다.


튜너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에 ‘광기’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SUV로 태어났지만 스피드에 올인한 안팎의 디자인과 성능에서 이런 철학이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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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쿰페르트님의 댓글

  • 쿰페르트
  • 작성일
이건 좀 과한 느낌??
그래도 나쁘진 않네요
람보 아이덴티티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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