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5 TDI 튜닝 By ABT

여러가지 요인으로 디젤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몇몇에겐 매력적인 선택지다. 아우디 스페셜리스트 압트 스포츠라인(ABT Sportsline)이 이런 마니아를 위해 S5 스포츠백 TDI 파워업 키트를 선보였다.

V6 3.0리터 디젤 엔진에 칩튜닝 형태의 AEC(Abt Engine Control, 3,300유로)를 붙이면 최고출력이 347마력에서 384마력으로 뛰고, 최대토크는 700Nm에서 760마력까지 오른다. 

엔진 성능의 향상은 그대로 퍼포먼스로 이어져 0-100km/h 가속 시간이 4.9초에서 4.7초로 준다. 단순히 급가속 성능만 노린 건 아니어서 압트는 차체를 15~40mm 낮출 수 있는 가변식 로워링 서스펜션 키트(1,700유로)도 제공한다.

여기에 강화된 스포츠 스태빌라이저(1,400유로), 20인치 휠(ABT Sport GR)을 추가하면 S5보다 한결 나은 코너링 솜씨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