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수프라 튜닝 By TRD

 

토요타 인하우스 퍼포먼스 디비전인 TRD가 신형 수프라의 튜닝 잠재력을 확인시켜줄 수프라 퍼포먼스 라인 컨셉트(GR Supra Performance Line)를 공개했다.

2월 9일(토) 막을 올린 2019 오사카 자동차 용품 전시회(OSAKA AUTO MESSE)를 통해서 공개된 퍼포먼스 라인 컨셉트는 TRD의 풍부한 경험을 녹인 에어로파츠로 무장했다. 

카다드를 포함한 프런트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사이드 스컽, 도어 가니시, 리어 스팻, 트렁크 스포일러까지 풀 카본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기본형보다 낮고 넓은 느낌의 보디를 완성했다. 동시에 무게를 줄인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과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를 결합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아쉽게도 이번 컨셉트의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그대로다. 4기통은 194마력, 258마력을 내고 6기통은 335마력의 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ZF 자동으로 변함없다. 

TRD는 아직 이번 컨셉트에 쓰인 보디 파츠를 양산할지에 대해서 확답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보와 토요타 내부에서의 TRD 역할을 미뤄볼 때 가까운 시일내에 수프라 오너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나오리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