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자리한 벤츠 전문 튜너 렌테크(Renntech)가 메르세데스 AMG S63 쿠페를 손봤다. 무광의 매트 그레이 컬러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는 자태가 인상적이다. 전용 범퍼와 자세를 한껏 낮춘 서스펜션, 트렁크 스포일러 등의 소소한 변화로 기본형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V8 5.5L 트윈 터보 엔진의 부스트압을 조정하고 ECU 리매핑, 배기 시스템 재가공 등을 더해최고출력을 708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AMG S65(630마력)을 능가하는 파워다. 이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3.7초에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