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ST용 퍼포먼스 키트 발매

포커스 ST 오너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퍼포먼스 튜닝의 단점은 내구성과 보증에 대한 어려움인데 포드가 이런 걱정 없이 스태미나를 보강할 수 있도록 파워키트를 내놓았다. 

오랫동안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영국 튜너 마운툰(Mountune)의 퍼포먼스 키트인데 포드 자체적으로 3년/3,6000마일 보증제를 실시한다. 운전자는 보증에 대한 두려움 없이 엔진출력을 높일 수 있다.

MP275란 이름을 붙인 이 파워키트의 구성은 간단하다. ECU를 손보고 인터쿨러, 인덕션 시스템을손질해 23마력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2.0리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252마력에서 275마력으로 오르고 372Nm의 최대토크는 407Nm까지 상승한다. 또 옵션으로 스포츠 타입 에어필터를 고를 수 있다. 흡기 저항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운드로 스포티한 감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아이템이다.

포드는 MP275의 튜닝 비용을 1,900달러(약 226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쉽게도 아직은 미국에서만 보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