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V10 스파이더 튜닝 By PPI

튜너 PPI 디자인(PPI Speed Design GmbH)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를 손봤다. 풍동실험을 거쳐 완성된 와이드 보디키트가 변화의 중심이다.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만든 도어는 물론이고 사이드미러 커버까지도 예외가 아니다. 실내는 레이싱 타입의 핸들을 비롯해 히팅 기능을 갖춘 카본 파이버 프레임 시트 등으로 변화를 주었다.

엔진 튠업은 ECU 리매핑과 배기 시스템 교체에서 그쳤다. 이것만으로도 엔진 출력이 621마력으로, 최대토크는 565Nm로 올랐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3.2초만에 시속 100km를 달리며 최고속은 335km/h에 달한다. PPI에 따르면 이와 비슷한 튜닝 프로그램을 V8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