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705마력 콜벳 Z700 개발 중

아메리칸 하드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PE: 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이 시보레 콜벳 ZR1 오너를 위해 새로운 선물을 준비 중이다. 헤네시가 개발 중인 Z700은 ZR1 오너에게 포르쉐 GT3 RS와 같은 존재다. LS9 수퍼차저 엔진의 부스트압을 올려(15PSI) 최고출력이 705마력에 달하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 시트는 물론이고 휠까지 카본으로 만들었다. 스포츠타입 로워링 서스펜션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 타이어를 달아 그립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를 최고급 알칸타라로 덮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헤네시는 올 가을쯤 Z700을 독일 뉘르부르크링으로 옮겨 랩타임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4대의 모델을 한정생산할 것이다. 값은 ZR1 베이스 모델을 포함해 20만7,150달러(약 2억6,287만원)이고 0-97km/h 가속 2.9초, 0-400m 가속시간 10.6초, 횡가속 1.08G의 성능을 지녔다.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755마력 패키지와 1,000마력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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