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모터스포츠, 복스홀 아스트라/코르사 VXR-R

영국 튜너 토니 모터스포츠(Thorney Motorsports)가 복스홀 아스트라와 코르사의 튜닝 버전을 공개했다.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VXR-R버전과 스포티한 일반 주행을 위한 VXR-S 두 가지 버전이다.

아스트라 VXR-R의 면면을 살펴보면 핫해치란 이름이 딱 어울릴만한 스펙이다. 2.0L 터보 엔진의 출력을 300마력으로 올렸고 40mm 낮춘 레이싱 서스펜션과 LSD가 급코너링에서도 차체를 끈끈하게 받친다. 또, 브레이크를 강화하기 위해 레이싱 타입 4피스톤 캘리퍼와 대형 디스크로터를 박았다. 0-97km/h 가속 4.9초, 최고시속 273km/h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아스트라 VXR-R과 함께 쓰는 코르사 VXR-R은 1.6L 230마력 터보 엔진으로 0-97km/h 가속 5.7초, 최고시속 257km/h의 성능을 낸다.

일반 도로용 스포츠 버전인 아스트라 VXR-S의 성능도 만만찮다. 출력을 280으로 낮췄을 뿐 레이싱 서스펜션(30mm 로워링)과 브레이크 패드, 18인치 전용 휠과 배기 파이프를 달았다. 0-97km/h 가속시간은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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