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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마력짜리 992 터보 S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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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992 기반 포르쉐 터보 위의 터보 S가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터보의 출력과 카리스마에 만족하지 못하는 하드코어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판이죠.


위장막이 전보다 훨씬 옅은 이유는 데뷔가 임박했기 때문이에요. 계획대로라면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노출이 심한 만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예상대로 앞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더 과감하고 리어 범퍼와 디퓨저, 윙 모양에서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초고속 영역에 대응하기 위해 약간의 변화를 주었죠. 우선 후면부의 도톰한 펜더와 가변식 스포일러가 좀 더 커진 느낌입니다. 사진 중 양쪽으로 원형 파이프를 하나씩 꼽은 것이 스포츠 배기일테고 4개의 사각형 파이프가 기본형일 겁니다.


실내도 살짝 볼 수 있는데 스티어링 휠을 알칸타라로 감쌌고 시트는 가죽과 직물을 조합한 형태네요. 이것 역시 옵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테일이 복잡한 아날로그 형태의 타코미터도 새롭네요. 


파워 트레인도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수평대향 6기통 3.8리터 트윈 터보의 틀은 그대로 두었지만 출력을 650마력까지 올릴 예정입니다. 이는 구형과 비교해 60마력 이상 높은 출력입니다. 그에 맞춰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AWD의 소프트웨어 로직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강력한 파워트레인 덕에 순발력은 더 나아졌죠. 공식 테스트 결과는 없지만 제로백은 2.5초 이하가 되고 최고 속도는 330km/h 가까이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기본형 카레라와 레벨이 다른 차원의 성능이죠. 따라서 수요층도 엄연히 다릅니다.


단순히 출력만 높인 건 아닙니다. 섀시도 새로 세팅하고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과 리어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10피스톤 캘리퍼와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겸할 테고요. 순발력만큼이나 제동력도 카레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충격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듯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911 위의 911’로 군림해온 신형 911 터보 S의 정식 데뷔는 앞서 말한 것처럼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뤄집니다. 부자들이 즐비한 지역이니만큼 최적의 데뷔 장소가 될 전망입니다. 값은 카레라보다는 훨씬 높아 911 GT3 RS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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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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