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두 번째 전기차, 왜고니어 S 가을 데뷔 앞서 티저 공개

지난해 유럽에서 소형 전기 SUV인 어벤저(Avenger)를 선보인 지프(Jeep)가, 올 가을 미국에서 두 번째 전기차인 왜고니어 S(Wagoneer S)를 공개합니다. 미국 취향을 반영한 왜고니어 S의  ‘S’는 스피드와 스트라이킹 디자인, 스타일을 뜻합니다.  

지프는 왜고니어 S가 모든 지형을 관리할 수 있는 4xe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6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0에서 시속 60마일까지 약 3.5초 만에 주파하는 뛰어난 달리기 솜씨를 자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7-슬롯 그릴을 LED 라이트로 재해석하는 등 디자인은 이미 공개한 콘셉트 모델에 기반합니다. 양산을 위해 몇 가지를 수정했지만 공기역학적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지프는 한 번 충전으로 뉴욕에서 토론토까지 갈 수 있는 약 400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프는 전기 와고니어 S는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먼저 판매하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프는 밝혔습니다. 이어 레콘(Recon)을 준비합니다. 레콘은 전설적인 랭글러에서 영감을 받아 견고하고 유능한 전기 SUV로 탄생합니다. 탈착식 도어와 창문 등 랭글러와 같은 기능이 포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