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메간 스파이샷, 가을 정식 데뷔 예고

르노의 C세그먼트를 책임지는 메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올 하반기에 정식 출시 예정인데 지금까지 스파이샷 중에서 가장 위장막이 적은 모습으로 포착되었네요.

첫 눈에 알 수 있듯이 엠블럼 사이즈가 생각보다 큽니다. 이는 최근에 등장한 르노 모델들과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그릴과 헤드램프 부분도 최근 르노 모델과 비슷하게 바뀌네요.

날카로운 헤드 라이트 아래에 LED 주간 주행등의 모습을 볼 때 C 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형 클리오와 비슷하리라 추측할 수 있는데 그릴을 좀 더 키워 존재감이 더하네요. 공기 흡입구와 범퍼도 클리오와 비슷한 형태가 됩니다. 

엔진은 1.2 리터 직렬 4 기통 및 1.6 리터 직렬 4 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외에 닛산에서 공급하는 1.6 리터 가솔린 엔진과 르노 그룹이 개발 한 'E-Tech "기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PHEV)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PHEV는 7 단 DCT와 결합되고 EV 주행거리는 30 마일 (약 48km)정도가 유력합니다. 

메간은 1995년에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은 모델이죠. 현행 모델은 4세대이고 2016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신형은 4세대 페이스리프트죠. 9월에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고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커요. 국내에 르노 브랜드로 들어온다는 소문이 많은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하네요. 나온다면 SM4 정도가 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