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체 배터리 탑재할까요? 상하이 맥서스 인터스텔라 픽업

중국의 상하이 맥서스(SAIC Maxus)가 새로운 고성능 픽업 브랜드를 7월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터스텔라(Interstellar)라는 이름의 신규 서브 브랜드인데, 올초 상하이 모터쇼에 공개한 GST 컨셉트 픽업(사진)의 디자인을 이어 받은 양산형으로 라인업을 꾸리게 됩니다. 인터스텔라 L, 인터스텔라 H, 인터스텔라 R의 3가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모델별로 길이 5365mm 또는 5680mm, 휠베이스 3155mm 또는 3470mm 정도의 크기입니다.

사전 유출된 양산형 디자인을 보면 컨셉트의 스타일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성적이고 실내에서는 가로형 대짜 모니터가 눈길을 끕니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의문입니다. 컨셉트 모델의 경우, 4개의 모터를 이용해 1,000마력의 출력을 내고,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아직 양산화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양산형에서 어떤 파워트레인을 달고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