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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92 타르가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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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992 베이스의 타르가를 올가을에 볼 수 있습니다. 타르가는 컨버터블과 쿠페의 장점을 아우른 독특한 모델이죠. 개인적으로 포르쉐 모델 중에서 균형미가 가장 좋은 모델로 꼽습니다. 특히 전세대인 991에서 보여준 진화는 다른 브랜드에서 없는 포르쉐 타르가만의 매력을 한껏 높인 형태였죠.

이번에 카메라에 잡힌 모습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고속 테스트 중인 992 타르가입니다. 시트 바로 뒤에 있는 타르가 바(Bar)의 존재가 운전자에게 든든함을 줍니다. 리어 윈도의 우아한 라인은 정말 예술이네요. 타르가 톱은 991 때와 마찬가지로 ‘Z’ 패턴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위장막을 거의 씌우지 않고 테스트 중이었기에 헤드라이트, 에어 인테이크, LED 주간주행등, 보닛, 와이드 펜더, 리어 엔드 등을 제대로 살필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992 카레라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의 위장은 큰 의미가 없겠죠.

실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레라와 거의 같죠. 개선된 디자인의 계기판과 10.9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여기에 지붕 개폐 버튼이 추가된 정도네요. 

엔진은 수평대향 6기통 3.0으로 최고출력 380마력 정도가 됩니다. 이는 구형보다 10마력 높은 것이에요. 참고로 윗급인 타르가  S의 출력도 420마력에서 450마력으로 오를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클래식 포르쉐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감상할 수 있는 신형 타르가의 데뷔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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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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