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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중인 신형 포르쉐 911 GT3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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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데뷔할 것으로 보이는 포르쉐 신형 GT3 RS 테스트카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포르쉐 911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마니아틱한 차종이죠.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수평대향 4.0 6기통입니다. 최고출력이 520마력 정도되며, 레드존은 9,500rpm부터입니다. 고회전 유닛이죠. 변속기는 전과 마찬가지로 PDK만 제공한다는 소식이네요. 아무래도 수동변속기로는 엔진의 출력을 손실 없이 전달하면서 빠르게 달리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요.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지 모르지만 에어로파츠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동안 많은 스파이샷이 있었지만, 이번 사진이 가장 또렷하게 바뀌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네요. 


지금까지 위장하고 있던 프런트와 리어 범퍼 사이드의 디자인이 특징적입니다. 꽤 큰 사이즈의 윙렛이 붙어 있죠. 아무래도 타이어 주변부의 공기 흐림을 잘 정돈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프런트 범퍼와 펜더가 만나는 부분도 자세히 보면 범퍼가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부분도 윙렛과 함께 공기흐름을 정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보닛과 휀더 상단부에는 물고기 지느러미 형태의 공기출구가 뚫려 있고 휀더 뒤쪽으로도 커다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오 전보다 더 바깥으로 밀려 나온 느낌이고, 루프에는 주행방향으로 작은 핀이 붙어 있네요. 그 뒤로 초대형 리어 윙이 있습니다. 액티브 타입이고, 윙의 기둥 사이즈만 봐도 얼마나 큰 다운포스를 만들 수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그 아래로 트렁크 립 스포일러와 하단부의 디퓨저도 확인되고요. '미션 R' 프로토타입의 요소들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파츠들로 무장한 911 GT3 RS는 로드 카보다는 레이싱 카에 가깝습니다. 얼마나 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지 올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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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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