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자인 보스가 그린 ID 버즈 픽업 상상

폭스바겐이 얼마전 ID. 버즈(ID. Buzz) 기본형을 공개했죠.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계획은 여기서 끝이 아닌 거 같습니다. ID. 버즈 기반의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폭스바겐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클라우스 지시오라(Klaus Zyciora)가 ‘세계 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렌더링입니다. 공식적으로 양산에 대한 언급은 없어요. 

그렇다고 절대로 양산하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지요. 지시오라는 인스타그램에 이 그림을 올리면서 “이것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볼까?(Shall we bring it to the next level?)”란 글을 적었습니다. 

[폭스바겐 T1 픽업]

이걸 그대로 양산할거라고 믿을 수는 없지만, 렌더링의 반응이 좋으면 적어도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안할 수는 있을 겁니다. 게다가 과거에 T1 픽업을 만든 경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이른 바 MZ 세대에 딱 어울립니다. 자동차이면서도 장난감스러운 외모에 픽업으로의 쓰임새도 충분하고요. 

한편, 폭스바겐은 ID. 버즈의 캠핑 버전인 캘리포니아를 2025년 이후에 출시할 계획이고 3열 롱 버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