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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두 더 퓨처 주연, 드로이언 DMC-12가 부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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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추억의 영화쯤 될 백 두 더 퓨처에 나왔던 드로이언 DMC-12가 전기차로 부활한다는 소식입니다. 


드로이언(DMC,Delorean Motor Company)은 1975년 GM 부사장이었던 존 드로이언(John DeLorean)이 독립해 만든 자동차회사였죠. 가장 이상적이고 매력적인 차를 추구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1981년 제작한 모델이 DMC-12입니다. 디자인은 이탈디자인에서 맡고 기술적인 부분은 로터스 카즈와 협력해 완성했습니다. 


윙 도어와 스테인레스 스틸 외장 등 당시로서는 파격을 추구하고 있었고 매우 실험적인 요소를 담아 신선하긴 했습니다. 다만, 시제품 수준의 품질로 수많은 결함을 지녀 문제였죠. 운행 중 도어가 열리거나, 물이 새는 건 애교이고, 한참 달리다가 엔진이 멈추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게다가 미국 경제가 석유파동 이후 불황에 시달리던 시기인지라 스포츠카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었죠. 결국 자금난을 겪다, 8,300여 대의 DMC-12를 남기고 파산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비운의 차이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영화 '백 두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에서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죠. 회사가 문을 닫은 후에도 영화의 흥행에 따라 재 생산 요청이 있었지만, 각종 소송에 시달리던 드로이언은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2005년 DMC의 오너 자격을 획득한 스티븐 윈(Stephen Wynne)의 지휘 아래서 말이죠. 초기 디자인 파트너였던 이탈디자인이 다시 참여합니다. 기술 파트너는 로터스 카즈가 아니라 'Williams Advanced Engineering'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둘은 이미 EVX라는 모듈러 전기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죠.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최고출력 1,360마력짜리 윙도어 슈퍼카가 탄생하게 되겠지요. 1회 충전 거리가 1,000km 정도된다고 하는데 이건 좀 더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일단, 올해 안에 디자인을 공개하고 생산 시기를 조율할 거 같습니다. 올드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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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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