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상급 프리미엄 EV 랜드젯(Landjet) 개발 중

포르쉐가 최고급 EV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럽의 자동차 매체 'Automobilwoche'가 지난 1월 보도한 내용입니다. PPE 플랫폼 기반으로 파나메라 윗급에 자리합니다.

당초에는 폭스바겐 산하에 있는 벤틀리, 아우디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하노버에 있는 폭스바겐 상용차 공장에서 공동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포르쉐가 원하는 수준의 품질유지 등의 이유를 들어 자체 생산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눈에 띄는데, 알루미늄 코일을 적용해 효율을 챙긴 전기모터와 1,000볼트 지원 전기 시스템입니다. 두 가지 기술 모두 아직은 개발 중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완성된다면 전기차 분야에서 진일보한 형태가 될 것입니다.  

랜드젯의 형태는 크로스오버인데, 카이엔보다는 파나메라에 가깝다고 합니다. 위 예상도보다는 차고가 조금 더 높을 거 같습니다. 잠재적으로는 벤츠 EQS SUV 상급 버전과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