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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카이엔 터보 GT 겨냥한 DBX S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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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재건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진행 중인 애스턴마틴이 DBX 라인업을 보강합니다. 포르쉐가 카이엔으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듯이 애스턴마틴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SUV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죠.


현재, DBX의 파워트레인 선택지는 V8 4.0 트윈 터보 하나입니다. 지난해 데뷔했기에 아직 성과를 논하기는 이른감이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보폭을 넓긴다는 전략이고요. 


영국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내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2023년에 더 강력한 모델이 등장하지요. 바로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아직 정확한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례에 따라 DBX S로 부를 가능성이 커요. 사실, 명칭보다 관심을 끄는 건 이 차의 엔진입니다. 차량을 직접 본 포토그래퍼는 엔진의 음색이 DB11의 V12 엔진과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확정된 건 아닙니다. 파트너 관계에 있는 AMG의 4.0 트윈 터보 엔진도 충분히 강력하니까요. 참고로 AMG GT 63 S의 최고출력은 639마력입니다. 이정도면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SUV 정점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그럼에도 V12 엔진 선택에 힘이 실리는 건 라이벌 포르쉐 카이엔 GT(650마력)과 차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장에선 아직 V12 엔진에 대한 요구가 많습니다. 카이엔엔 V12가 없고 DBX에는 있다면 움찔할 예비 구매자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게다가, 최근 V12 엔진을 얹은 밴티지 쿠페 테스트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이 V12 엔진을 당분간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DBX S에도 V12 엔진을 얹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력은 카이엔 터보 GT를 겨냥해 650마력 언저리가 될테고요.


한편, 애스턴 마틴은 DBX의 가지치기 모델도 준비 중입니다. 카이엔 쿠페처럼 쿠페스러운 보디가 추가되고 중국과 중동 수요를 겨냥한 롱 휠베이스 버전이 나옵니다. 정확한 시기는 미정인데 2~3년 뒤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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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2

ㅇㅇ님의 댓글

이런 꼴보니 머지 않은 미래에 자본금 적은 슈퍼카 브랜드들은 싹 다 중국이나 타 브랜드로 팔려갈 듯. 유럽은 규제 시기가 더 빠르던데.
내연기관으로 수익 볼 생각 말고 전기차 개발이나 해야지... 다 도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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