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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과 다른 커브드 모니터 장착하는 M2 쿠페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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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MW가 2시리즈 쿠페 풀 체인지를 공개했습니다. 그에 따라 안팎의 디자인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고성능 버전인 M2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스파이샷이 여러 장 유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같으면 기본형 디자인에서 몇 가지 양념을 더하는 수준으로 M2의 디자인을 가져갔었는데, 이번에는 두 모델이 다른 것으로 보일 만큼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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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범퍼입니다. 삼각형을 주로 사용한 기본형과 달리 유출된 M2 범퍼는 사각형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단부는 M4 레이시한 느낌까지 들 정도고요. 너무 다른 모습이라 튜닝 업체에서 만든 범퍼라는 소문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뭔가 확실하게 못을 박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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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범퍼로 예상한 M2, @magnus.concepts]


 

위장막 때문에 윤곽이 도드라지게 드러나지 않아 아쉽지만, 기본형보다 우람한 타이어를 품기 때문에 펜더는 더 풍만할 겁니다. 옆에서 보이게 될 가장 큰 차이죠. 배기구는 좌우에 2개씩 총 4개의 원형 파이프 모양입니다. 윗급 모델인 M3/M4와 같은 형태에요.


앞뒤 모습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제법 차이가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은 최근에 포착된 M2 쿠페의 실내 테스트 차량인데, 기본형과 달리 초대형 듀얼 모니터를 연결한 구조입니다. 아직 완성된 버전이 아니라 테스트카라는 점을 고려해도 분위기가 2시리즈 쿠페와는 다릅니다. 오히려 iX의 커브드 모니터를 닮았습니다. 


M240i의 것과 유사한 운전대엔 패들 시프트 위쪽으로 M1, M2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M 모델만 가질 수 있는 비법 버튼이죠. 


보닛 아래에는 M4에 쓰이는 직렬 6기통 3.0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자리합니다. 최고출력은 450마력 정도 낼 전망이며, 8단 자동과 6단 수동변속기 모두 선택지로 제공합니다. 구동계는 AWD 없이 후륜구동만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아울러, 조금 더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카본 루프와 20인치 휠 등은 옵션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코드네임 G87로 알려진 신형 M2는 내년 여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후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가고 판매는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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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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