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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사막용 하이퍼카가 곧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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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베리(Banbury)에 자리한 프로드라이브(Prodrive)란 곳에서 아주 재밌는 물건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드라이브는 일반인들에겐 생소할지 모르지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곳이죠. 온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다양한 레이스카를 제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런 장점을 극대화해서 몇몇 레이스카를 일반도로용으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인공은 다카르 랠리카입니다. 포르쉐가 GT3 레이스카를 일반도로용으로 컨버전해서 판매하듯이 프로드라이브 자신들이 다카르 랠리 참가를 위해 개발했던 레이스카를 일반도로 버전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헌터(Hunter)로 불릴 가능성이 크답니다. 베이스 모델은 올 1월 다카르랠리 참가했던 레이스카(BRX)에요. 디자인에서 재규어 느낌이 나는 건 전직 재규어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관여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양산버전까지 이어질 거라고 하네요.


물론, 그대로는 아닙니다. 레이스카보다 더 거대한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차체가 조금 넓어집니다. 너비 이외에는 레이스카와 큰 차이가 없을 거 같네요.


엔진은 포드가 공급하는 V6 3.5 트윈 터보 엔진을 사용합니다. 베이스만 그렇다는 뜻이지 실제로는 레이스카의 엔진에 가깝습니다. 터보뿐만 아니라 흡배기와 실린더, 피스톤 등 많은 부품을 새로 만들고 컨트롤러도 전용으로 세팅하게 됩니다. 


이렇게해서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얻게 되지요. 처음 구상에서는 레이스카보다 출력을 낮게 가져갈 생각이었는데, 최종 단계에서 더 높은 출력으로 결정지었다고 합니다. 구매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사막의 값비싼 장난감인 만큼 하체의 튼실함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입니다. 사막에는 주유소가 흔치 않으니 연료통도 큽니다. 한번 주유로 300마일(약 480km)정도 달릴 용량이라네요. 연비를 생각하면 큰 편입니다. 


프로드라이브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 세계 최초의 사막 하이퍼카(desert hypercar)를 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 프로토타입이 나올 건데 판매는 그 뒤 몇몇 테스트를 더 진행해 완성도를 높인 후 이뤄지겠죠. 소량만 생산하기에 가격은 상상을 넘어설 겁니다. 1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거란 추측이 많네요. 우리돈으로 15억 조금 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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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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