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스로이스 스펙터 공개

탑기어에도 공개됐네요
전면은 7시리즈가…

측면 비율 지리네요 쭉 떨어지는 지붕라인까지 ㄷㄷ

스파이샷이 돌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빨리 공개되는 거 같네요.
이 차가 전용플랫폼을 적용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차답지 않고 내연기관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전기차답지 않게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후륜구동 쿠페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포지트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주간주행등은 위로 올라왔으며, 롤스로이스 디자인 방향성에 맞게 한 줄로 깔끔하게 마감하였습니다. 리어램프는 롤스로이스의 특유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전기차라는 디자인 컨셉에 맞추어 세로로 두 줄을 적용하였으며, 알루미늄으로 명품브랜드답게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도어타입은 차체 뒷쪽에 힌지가 적용되어 뒤로 열립니다.

 
실내는 롤스로이스답게 올드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쿠페이지만 뒷자리까지 호화롭게 마련되어 있으며 천장과 도어트림까지 스타라이트 패턴이 적용되어 우아함을 더합니다. 대시보드는 투톤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시트 역시 투톤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롤스로이스답게 도어 사이에 우산이 수납되어 있네요.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한눈에 봐도 이 차는 롤스로이스다라고 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롤스로이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공개된 캐딜락 셀레스틱도 명품 전기차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셀레스틱은 뭔가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차임이 느껴져서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가던 길을 쭉 가는 거니까 전혀 혁신적임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두 브랜드의 지향점의 차이같습니다. 캐딜락은 기존의 틀을 깨부시는 디자인에 지향성을 두고 롤스로이스는 기존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 지향성을 두는 거 같아요.

이 두 차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라는 표본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팬텀이랑 플랫폼 공유요

독자 플랫폼 아닌가요?

저도 기존에 있던 알루미늄 아키텍쳐로 알고있습니다

공기저항계수 0.25를 달성했고

430kW(약 577마력)과 900Nm의 토크, 제로백 4.4초의 수치를 가지지만

이는 최종 데이터가 아니라고 한 것을 보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 모양입니다.



주행거리는 EPA 추정 260마일이며 공차중량은 2975kg로 3톤에 조금 못미칩니다.

전장은 약 5451mm, 휠베이스는 3208mm로 팬텀 드롭헤드와 레이스 사이에 위치하는 크기입니다.

휠은 무려 23인치에 육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