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완전 전기 버전 만든다

랜드로버가 디펜더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 입을 열었네요.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지에 따르면 2020년 등장한 현행 디펜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5년쯤 나오며 2026년에 풀 EV로 영역을 넓힙니다.

풀 EV 디펜더의 플랫폼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공유합니다. 가솔린 버전의 디펜더 페이스리프트 역시 신형 레인지로버 플랫폼으로 갈아타게 되고요. 내연기관 버전과 EV를 모두 고려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플랫폼은 바뀌지만 현행 모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차체 크기와 디자인 변화는 작을 것이라고 하네요.

전기모터를 더 정밀하게 각각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 디펜더 전기 버전의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가솔린 모델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90, 110 및 130 모델의 전기 버전이 모두 나오며,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달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 1회 충전으로 480km 이상 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