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온큐와 양자 컴퓨팅 파트너십 확대... 물체 감지 기능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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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업체 아이온큐(IonQ)가 현대자동차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심화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차의 3차원 데이터에서 물체 감지를 수행할 수 있는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아이온큐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금속 촉매의 전기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두 회사가 진행한 그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하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 차량 개발에 있어 양자 컴퓨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신뢰할 수 있는 미래형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이온큐와 현대차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양자 머신 러닝을 이미지 처리에 적용하게 됐다. 예를 들어 도로 표지판과 같은 이미지가 분류 및 물체 감지를 위해 양자 상태로 암호화된다. 이러한 초기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현대차는 아이온큐와 여러 가지 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라이다(LiDAR)와 기타 센서의 공간 및 환경 데이터 분석이다. 주변 물체, 사람 및 환경의 특성과 위치에 대한 차량의 이해도를 높일 잠재력이 있어서다. 아이온큐에서 연구 중인 양자 머신러닝 기술은 학습 능력이 더 빠르고 에지 케이스 인식에 더 효과적이며 일반화를 개선할 수 있다. 또 해상도가 낮거나 잡음이 심한 데이터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며 훨씬 적은 수의 매개변수로 복잡한 상관관계를 포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심층적 기술은 궁극적으로 사용자 입력 없이 더 빠르고 안전하며 정확한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리튬 화합물 및 배터리 화학과 관련된 화학 반응을 연구하고자 노력한 데 힘입어 현재의 범위를 확장하고 미래 차량을 위한 새로운 금속 촉매 화학 반응을 탐색하게 됐다.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양자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집합적 인사이트와 지식을 통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성능의 전기차(EV)를 개발할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중상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대차와 아이온큐의 꾸준한 협력은 양자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믿음을 한층 확고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현재 우리가 테스트하는 양자 파생 알고리즘은 시스템의 상업성, 효율성 및 안전성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는 아이온큐가 최근 미 공군 연구소(AFRL)와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연구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포획 이온 시스템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한 134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 밖에도 아이온큐는 최근 몇 달 사이에 에어버스(Airbus), GE리서치(GE Research),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온큐의 아리아(Aria) 시스템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 알고리즘 큐비트를 갖춘 업계 최강의 상용 양자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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