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T 클래스를 발표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형 밴 성격의 T 클래스(Mercedes-Benz T Class)를 발표했습니다. V 클래스 아래에 자리하는 모델입니다. 

지난해 선보인 바 있는 시탄과 마찬가지로 르노 캉구(Renault Kangoo)와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전장 4,498mm, 전폭 1,859mm, 전고 1,811mm의 5인승이며, 7인승 롱 버전은 향후 등장합니다.

디자인은 ‘캉구 + 벤츠’ 느낌이며,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실내 및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쓰임새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라인업은 1.5 디젤 사양의 T160d(95마력)와 T180d(116마력), 1.4 가솔린 사양의 T160(102마력)과 T180(131마력)으로 나뉘며, 트림별로 6단 수동 혹은 7단 DCT를 탑재했습니다.

값은 유럽 기준으로 3만 유로(예상)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