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수 시장 전용으로 500대 한정 판매되는 토요타 GRMN 야리스 공개

GR 야리스의 하드코어 버전인 GRMN 야리스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일본 내수 시장 전용으로 500대 한정 판매되며, 출력은 동일하지만 최대토크가 2.0 가량 향상된 39.7kg.m을 발휘하는데요, 

짧아진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경량화를 위해 2열 시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삭제되었고, 레카로 버킷 시트와 카본 파이버 후드가 장착되었습니다. 메카니컬 LSD도 적용되었고요. 

GRMN 야리스에는 두 가지의 패키지가 존재하는데 서킷 패키지와 랠리 패키지가 있습니다. 

서킷 패키지는 기본 모델보다 110만엔 가량 비싼 대신에 GRMN 야리스 전용의 BBS 18인치 휠과 대용량 브레이크, 빌스테인 쇼크 업소버, 카본 파이버 리어 윙, 길어진 사이드 스커트와 새로운 프론트 립이 적용됩니다. GR 야리스보다 20kg 가량 가벼우며, 서킷 패키지가 적용된 GRMN 야리스는 매트 스틸 페인트도 제공하는데, 이건 50대 한정입니다. 

랠리 패키지에는 토요타의 새로운 쇼크 업소버와 스테빌라이저 바, 롤 바, 언더가드 세트가 제공되는데 기존 GR 야리스보다 30kg 가볍습니다. 

GRMN 야리스는 732만엔 (7600만원)부터 시작하며 랠리 패키지는 834만엔 (8700만원), 서킷 패키지는 847만엔 (8800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