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마력 전기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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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일(한국 시각)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포드가 22억 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를 투입한 글로벌 전기차 계획의 기둥으로, 포드는 F-150을 시작으로 머스탱, 트랜짓 등 인기 있는 모델들의 전동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드 F-150은 앞이 막혀있는 유광 검정 그릴과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보닛, 곳곳에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공기 역학을 개선했다. 포드에 따르면 역대 F-150 중 공기 저항 계수가 가장 뛰어나다. 

신차는 기존 F-150 디자인 DNA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인상이 더해졌다. 전·후면을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주며, 세 가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15.5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과 1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15.5인치 디스플레이에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마존 알렉스 등 음성 인식 시스템도 탑재됐다. 디지털 클러스터에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회생 제동 발전량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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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라이트닝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 레인지 배터리 모델과 익스텐디드 레인지 배터리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앞·뒤축에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스탠다드 레인지 426마력, 익스텐디드 레인지 563마력을 각각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두 모델 모두 775lb-ft(약 10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6km/h)까지는 익스텐디드 레인지 기준 4초 중반대에 도달한다. 최대 적재량은 2000파운드(약 907kg), 견인능력은 1만 파운드(약 4536kg)다.

신차는 150kW 급속 충전 시 41분 만에 15%에서 80%까지 도달한다. 단 10분 충전만으로 54마일(약 87km)을 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행 가능 거리는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이 230마일(약 370km),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이 300마일(약 48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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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은 내년 봄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9974달러(한화 약 4526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드의 빌 포드 이사회 의장은 "F-150 라이트닝은 포드와 미국 자동차 산업 모두가 '무 배출(Zero-Emmissions)'을 향해 나아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나타낸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 혁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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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쌥쌥이님의 댓글

  • 쌥쌥이
  • 작성일
픽업트럭에 보수적인 미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20 럭키포인트 당첨!

ㅎㅎ님의 댓글의 댓글

  • ㅎㅎ
  • 작성일
보수적이어도 어쩔 수 없이 전기차 수요 늘어날겁니다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우월하니까요
견인력, 가속력 뛰어나고 전기 맘대로 쓸 수 있으니 공구 같은 거 그대로 연결할 수 있으며, 캠핑에서도 아주 좋은 파트너죠

Leiws02님의 댓글의 댓글

  • Leiws02
  • 작성일
맞습니다 미국에서 사전계약율이 미쳤다고 하네요 대박 조짐이 보입니다 테슬라도 경쟁하려면 어서빨리 사이버 트럭을 내놔야 할텐데 말이죠;;;
18 럭키포인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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