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메리디안 손잡고 글로벌 車 시장 공략... K8에 처음 탑재

작성자 정보

  • 록키스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메리디안과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2분기에 출시될 기아 K8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기아 K8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기차, 럭셔리카, SUV 등 다양한 차종에 메리디안과 협업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K8에 탑재되는 프리미엄 사운드에는 차량용에서 세계 최초로 천연 펄프와 나노금속이 혼합된 나텍 스피커를 적용했다. 특히 메리디안 소속 마에스트로와 엔지니어를 국내로 초청해 신차 개발자들과 함께 K8에 최적화된 오디오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균형잡힌 베이스, 왜곡 없는 사운드 재생능력,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 섬세한 표현을 구현했다.


K8에는 총 14개의 스피커가 탑재된다. 기존 프리미엄 사운드 대비 우퍼 출력을 높여 저음재생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첨단 음향효과도 돋보인다. 인텔리큐(Intelli Q)는 실시간 주행 속도변화에도 음량과 음질을 보정해주고, 호라이즌(Horizon)효과는 운전자가 원하는 스테레오 음향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전략적인 파트너십 결정으로 현대모비스와 메리디안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동안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는 소수의 글로벌 전문업체들만이 시장을 선점하며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에 메리디안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메리디안은 자동차 부품전문사인 현대모비스의 생산 품질기술로 안정적인 차량용 글로벌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원우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전략실 상무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에서 메리디안이 보여준 혁신기술과 장인정신에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융합한 고품격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디안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 인근의 헌팅던에 본사를 둔 40여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업체다. 홈오디오를 시작으로 고성능, 고품질 오디오를 뜻하는 하이파이 오디오에 특화된 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메리디안과 협업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이외에도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지속적인 수주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주요 양산 차종은 물론 북미와 유럽의 전통적인 완성차 브랜드와 중국 메이저 전기차업체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제동과 조향 등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군에서 감성영역인 오디오와 인포테인먼트 분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취향을 반영한 사운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댓글 1

남혀니님의 댓글

  • 남혀니
  • 작성일
기존 크렐보단 잘나오겟네요
48 럭키포인트 당첨!

 

 


전체 2,264 / 1 페이지
RSS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