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팅어 차체로 위장한 N 비전 74 양산형 기술 특허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에 수소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N 비전 74 콘셉트의 양산 모델 개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년 12월 14일에 제출된 이 특허는 차량의 후방 차체 구조의 레이아웃과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차량의 구조와 평행하게 실내 뒤쪽에 배치된 수소 저장 탱크가 포함됩니다.

흥미롭게도 기아 스팅어와 유사한 차체를 참조하고 있지만, 수소 탱크 구성은 N 비전 74 모델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대자동차가 스팅어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 뒷좌석을 사용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해 최종 제품은 퍼포먼스 쿠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N 비전 74는 리어 액슬에 장착된 듀얼 전기 트랙션 모터를 통해 총 670마력의 출력을 내는 고성능 콘셉트카입니다. 이 차는 62.4kWh 배터리 팩과 온보드 연료 전지를 위해 4.2kg의 연료를 저장하는 수소 탱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 넥쏘의 연료 전지 및 수소 저장 시스템,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차량과 유사한 전기 시스템 및 트랙션 모터와 같은 기존 차량 부품을 N 비전 74에 사용하는 것은 N 비전 74의 생산 버전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말해줍니다.

이 개발은 특히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전기차와 같은 차량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과 결합하여 수소의 기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