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GTS에서 영감 받은 ‘페라리 SP51’ 원오프 모델

작성자 정보

  • 운영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5386ab702ab602946b388f0e6268b043ffcbcc1s8gh.jpg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하게 된 SP51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완벽히 맞춰 제작된 비스포크 차량으로, 페라리 커스터마이제이션(고객맞춤화)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SP51은 812 GTS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프론트 엔진 V12 스파이더로,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SP51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루프가 없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과 시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사로잡은, 진정한 로드스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CFD(컴퓨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풍동 실험 및 차량 동역학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공기역학 작업을 통해 차량 전반을 세심하게 다듬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SP51은 궁극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영감을 준 차량인 812 GTS와 동일한 수준의 청각적 편안함과 공기의 흐름, 즉 바람의 느낌을 전달한다.

 

SP51은 강인하면서도 조화롭다. 굴곡이 있으면서도 유연하게 이어지는 근육질 차체 덕분이다. 한 눈에 봐도 모던하고 매끄러우며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차량 내외부에 탄소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한 결과다. 두 개의 에어 벤트를 다이내믹하게 감싼 보닛 트림도 눈길을 끈다.

 

SP51의 또 다른 매력은 새로운 페라리 컬러인 로쏘 파씨오날레(Rosso Passionale) 3-레이어 도장이다. SP51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컬러로, 차량에 우아함과 위풍당당한 권위를 더한다. 여기에, 전설적인 차량인 1955년형 페라리 410 S에서 영감 받은 블루와 화이트 리버리(livery)가 보닛부터 후면까지 차체를 따라 흐르고 동시에 실내에도 적용돼 이러한 인상이 더욱 강화된다.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특수 설계된 헤드라이트는 차량에 강력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휠 또한 특별 설계됐다. 휠의 각 스포크엔 탄소섬유 윙 프로파일이 적용되었으며, 전면부의 정교한 톤온톤 다이아몬드 커팅 마감도 SP51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요소 중 하나다.

 

차량의 후면부를 지배하는 것은 스포일러 아래 리어램프를 감싸고 있는 아치형 테마다. 캐빈 바로 뒤 두 개의 플라잉 버트레스는 두 개의 탄소 섬유 스쿠프(scoops)에 의해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이 두 구성요소 사이에는 탄소섬유 윙이 횡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윙 프로파일은 버트레스 위로 접혀 있다. 결과적으로 플라잉 브리지가 안티롤 후프를 우아하게 감추는 타르가 타입(Targa-type) 차량을 연상시키며, 1960년대 초반 페라리 스포츠 프로토타입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다.

 

고객이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세심한 제작 과정 중, 그 정점은 바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극대화된 실내다. 실내는 두 개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차량 외관을 위해 특별 개발된 로쏘 파씨오날레 컬러는 실내 알칸타라(Alcantara®) 트림에도 적용되었다. 외관의 리버리 또한 내부에도 이어져 일관성을 유지한다. 화이트와 블루 스트라이프는 엔진방화벽 위 두 개의 시트 사이에 있는 센터터널과 페시아, 그리고 휠 스티치에도 적용되었다. 이렇게 차량 내외부에 연속성을 구현함으로써 로드스터 아키텍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도어 패널과 대시보드의 하부 섹션, 시트의 측면엔 화이트 크로스 스티칭 기법이 들어간 블루 크바드라트(blueKvadrat®) 패브릭으로 특수 마감해 리버리를 완성했다. 매트 블랙 컬러인 네로 모모 오파코(Nero Momo Opaco)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는 글로시한 탄소섬유 트림은 실내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또한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프랜싱 호스)과 자동차 로고 등 화이트 자수 디테일을 스티어링 휠 하단 림을 포함한 곳곳에 더해 세련미, 우아함 그리고 권위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페라리 원-오프 차량인 SP51은 페라리의 주요 컬렉터 중 한 명인 대만(Taiwan) 고객을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디자인되었다. 이 차량은 마라넬로의 첫번째 프론트 엔진 V12 스파이더를 50년만에 로드스터로 훌륭하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대담한 스타일링은 한 눈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모델에 영감을 준 812 GTS의 시그니처인 우아함을 훌륭하게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오픈 에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812 GTS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5422019173d87a2f303f2a377a6a7590f0777f11w9d4.jpge66d7a6954e09017faedef64afdf07bef519df37v5od.jpg7b9599d59197ef06fc196d315348ef3ef7e3162ej43o.jpg084b8dd96ed4d237fb94aa1d2db1e4baeeb181b9ijlt.jpg7cf16d94347120b7d61b16960054c48961f47ea4osld.jpg5d1affce9c0337a0f34219f2103ebd3564718a2d0wc6.jpg0d92e3a5e9d579529b0e3afe0cda2042c0ef0f6f2g4q.jpgf213ae29bdd8b2ef056518aec93b73cdf350b5f07ld6.jpg9b11f25bce1357eaf672a3d6c3bb0e9000c237c87fts.jpgc404ff8d38d7ad1aa635e2ddace58131016ca1d2se15.jpg4a6925118dda9f84a2f3a9a36dd427dd93fd1a8dg7c0.jpga4b38c32f2f9d74c18c09fe653fe097cf2a5f7eaegpi.jpg1da8e40a70f13f064f81b28483f16bccb9f8d1c0ivtm.jpgace28e41b30514165f2f951412ebfaf384ea7c579up5.jpgf4b5a01458715206f56d55a0cf67cee783cb0ce2ci6o.jpg

 



운영자 레벨 45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허구언날 원오프야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수요가 있으니까.

ㅋㄱ님의 댓글의 댓글

  • ㅋㄱ
  • 작성일
??? 페라리만큼 신차 많이 내놓는 슈퍼카 브랜드가 없는데 ㅋㅋ 원오프가 자주 나오는 것도 충성고객이 많으니 가능한 것

 

 


전체 2,401 / 2 페이지
RSS
  •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S클래스 댓글 16
    등록자
    등록일 06.20 조회 19399 추천 0

    메르세데스 벤츠가 1998년 이후 485,000대 가량 생산된 현행 S클래스의 차세대 모델을 올가을 출시한다. 정식 데뷔에 앞서 공개한 사진과 …

  • 쌍용차, 세단형 SUV 카이런 댓글 26
    등록자
    등록일 06.22 조회 19940 추천 1

    쌍용자동차가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 및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세단형 크로스오버 SUV '카이런'(Kyr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

  • 포드 대형 세단 ‘파이브헌드레드’ 댓글 82
    등록자
    등록일 06.22 조회 25527 추천 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오는 6월 22일 3000cc급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 세단 ‘파이브헌드레드 (FIVE HUNDRED)’의 국내 공식판매를…

  • 스튜디오토리노 420마력 RK Spyder 댓글 7
    등록자
    등록일 06.27 조회 14964 추천 0

    디자인 벤처업체, 스튜디오토리노(STUDIOTORINO)가 포르쉐 튜너로 유명한 Ruf와 함께 박스터를 베이스로 새로운 로드스터 프로토타입을 제…

  • 스바루 2006 임프레자 WRX STi 댓글 5
    등록자
    등록일 07.08 조회 12060 추천 1

    랠리에서 좋은 성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스바루가 임프레자의 얼굴을 바꿔 지난달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앞으로 스바루의 얼굴이 될 그릴 디자인은 …

  • 하드탑으로 변신한 2세대 볼보 C70 댓글 19
    등록자
    등록일 07.17 조회 13607 추천 0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쇼에 신형 볼보 C70 이 소프트탑을 버리고 첨단 하드탑 오픈모델로 등장한다. 두터운 숄더라인과 리어 램프를 비롯해…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SE 댓글 12
    등록자
    등록일 07.21 조회 15296 추천 0

    이태리 슈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가 가야르도의 내/외장과 동력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모델(SE)을 250대 한정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형…

  • BMW 동급최강 265마력 130i 댓글 37
    등록자
    등록일 07.26 조회 16654 추천 0

    BMW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영국시장에 130i를 내놓는다. 이로써 동급 최강의 FR구조를 갖는 컴팩트 해치백이 탄생하는 것이다. 330i…

  • 피아트 신형 'Grande Punto' 댓글 15
    등록자
    등록일 07.28 조회 10270 추천 0

    이태리 피아트사가 오는 9월 부터 신형 그랜드 푼토(Grande Punto)를 판매한다. 1993년 출시 이후 성공적인 판매고를 보였던 푼토를 …

  • 푸조, 407 쿠페 9월 공개 댓글 20
    등록자
    등록일 07.30 조회 17797 추천 0

    푸조 407 쿠페의 양산모델이 2006년 초 시판에 앞서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쇼에 정식 데뷔한다. 지난 제네바쇼에 프로토타입형태로 공…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