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EQS 전 세계 최초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를 15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한 더 뉴 EQS는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이다. 우선,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의 이점을 충실히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적용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장 770km의 주행거리[1]와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0.20Cd의 공기저항계수는 S-클래스 세그먼트의 전기차가 갖춰야 할 요건을 확실하게 충족한다. 더 뉴 EQS는 245kW 출력의 EQS 450+와 385kW 출력의 EQS 580 4MATIC 두 가지 모델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차원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

더 뉴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설계 시 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주행거리 및 성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기 차량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 졌다. 모듈형 아키텍처는 디자인과 공간 설계에 있어서도 동일한 개념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특히, 차량의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 측면에 있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사고 발생시 동작을 모델링 하여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배터리를 배치하는 등의 설계가 가능하다.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설계된 더 뉴 EQS의 아름다움은 외관을 통해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다.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p-forward) 디자인으로 내연 기관 차량과 한눈에 구별되며, 이러한 특징은 전면의 블랙 패널과 전, 후면의 라이트 디자인 덕분에 더욱 두드러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이너들은 선을 절제한 디자인, 정밀한 간격, 유려한 전환으로 더 뉴 EQS의 새로운 순수미를 탁월하게 구현해 냈다.

  

아름다움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는 인테리어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했고, 그 결과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을 실내 디자인 곳곳에 채용할 수 있었다. 특히,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궁극적인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선택사양)은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유리로 된 디스플레이가 마치 파도처럼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는 모습은 그동안의 자동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광경이다.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뛰어난 공기역학으로 달성한 770km의 주행거리 

더 뉴 EQS에는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7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뛰어난 주행 가능 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 세계 양산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로 가능해졌다. 

  

더 뉴 EQS에 탑재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EQC에 탑재된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107.8 kWh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26%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코발트 함량을 10% 미만으로 줄여, 니켈, 코발트, 망간을 8:1:1 비율로 달성했다. 지속가능성은 메르세데세스-벤츠의 미래 전략의 핵심 요소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궁극적인 목표는 포스트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하여 코발트와 같은 물질의 사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지원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0.20Cd로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는 주행거리는 물론 소음 관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더 뉴 EQS는 충전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EQ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메르세데스-EQ 모델 최초로 플러그 & 차지 (Plug & Charge) 기능이 탑재되어 공용 충전소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량과 충전기가 충전 케이블을 통해 직접 통신하여,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하는 동시에 충전이 시작되며,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방식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충전 요금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럭셔리 전기 세단의 클래스를 정의하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더 뉴 EQS에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돼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EQS는 독보적으로 지능적인 차량으로 사양에 따라 최대 35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들은 거리, 속도, 가속, 조명 상태를 비롯해 강수량 및 온도, 탑승객의 유무는 물론,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탑승자의 화법을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된 풍부한 정보는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제어 장치에 의해 처리되며,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 장치는 매우 빠른 속도로 결정을 내린다. 더 뉴 EQS에는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확장해갈 수 있다. 

  

더 뉴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구현한다.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렛 주차(AVP) 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INTELLIGENT PARK PILOT) 기능도 탑재됐다. 각 나라의 법률이 허용하고, 필요한 장치와 연결 서비스[2]가 충족된 경우 AVP 인프라가 갖춰진 주차장에서 운전자 없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하다. 

  

이밖에, 청각, 후각, 촉각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에 새롭게 추가된 에너자이징 네이처(ENERGIZING NATURE) 프로그램은 자연 음향학자인 고든 햄턴(Gordon Hempton)과 협력해 포레스트 글레이드(Forest Glade), 사운드 오브 씨(Sound of the Sea), 썸머 레인(Summer Rain) 3개의 사운드를 개발하여 탑재했으며, 조명, 이미지 등과 더불어 탑승객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더 뉴 EQS에 장착된 대형 헤파(HEPA) 필터는 미세먼지, 미세한 입자나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정화하고, 헤파 필터와 실내 필터의 특수 활성탄은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 뿐만 아니라 악취도 걸러줘 상쾌한 실내를 유지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의 중앙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의 특정 지점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 매끄러운 표면에서 기계식 스위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유리에 가해지는 압력의 정도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생산 단계부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2019년 발표한 ‘앰비션 2039(Ambition 2039)’를 바탕으로 향후 20년 안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 

  

특히 더 뉴 EQS의 경우, 소재 선택과 생산 공정에서부터 탄소 중립을 위해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재활용 실로 만든 플로어 매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케이블 덕트 등 80kg 이상의 소재를 재활용품 혹은 재생 가능한 원료 등 자원 절약형 소재로 사용했으며, 프론트 보닛 내부의 알루미늄은 ASI (Aluminium Stewardship Initiative)의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 되었다. 또한, 더 뉴 EQS는 완전한 디지털화 및 공정 혁신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Factory 56)’에서 생산된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5
99%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ㄷㄴㅅ님의 댓글

  • ㄷㄴㅅ
  • 작성일
디자인을 사진으로 커버하는건가요?  ㅎ

건담님의 댓글

  • 건담
  • 작성일
저희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코너가 있는데 벤츠 EQS의 경우 충전요금이 얼마나 될까요?
14 럭키포인트 당첨!

 

 


전체 2,402 / 1 페이지
RSS
  • 마이바흐 엑셀레로(Exelero) 쇼카 댓글 10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13 조회 19922 추천 0

    이태리 'Turin'에 위치한 카로체리아 스톨라(Stola)가 마이바흐 57을 베이스로 2인승 슈퍼카 - 마이바흐 엑셀레로(Exelero)를 제…

  • 아우디 A4 DTM 에디션 시판 댓글 4
    등록자
    등록일 05.17 조회 13858 추천 0

    아우디가 지난해 에센모터쇼에 스터디 모델로 공개했던 A4 DTM 에디션 모델을 5월 20일 부터 시판한다. 이미 고성능의 S4와 RS4를 라인 …

  • 지엠대우 칼로스 스포트 댓글 19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21 조회 17855 추천 0

    지엠대우가 영국시장을 위한 소형 해치백, 칼로스 스포트 모델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처지이지만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

  • MB ROADCARS의 첫 슈퍼카, EOS 댓글 5
    등록자
    등록일 05.22 조회 11801 추천 0

    영국의 신생 슈퍼카 메이커인 'MB ROADCARS'가 지난 5월 5일 모나코에서 EOS(Exigence of Speed)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

  • 포르셰 카이만(Cyaman) S 댓글 12
    등록자
    등록일 05.23 조회 15933 추천 0

    포르셰가 박스터를 베이스로 개발한 신형 쿠페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한눈에도 포르셰 형제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외형적인 변화는 크지 않고 박스…

  • 설린, 750마력 2005 S7 트윈터보 댓글 15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5.28 조회 13490 추천 0

    2002년 미드십 슈퍼카 S7을 내놓았던 설린(Saleen)이 3년만에 한차원 높아진 파워의 2005년형 S7 트윈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200…

  • 푸조 페이스리프트 307 댓글 6
    등록자
    등록일 06.04 조회 11570 추천 0

    개성적인 마스크와 뛰어난 실용성으로 2002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02)에 선정된 바 잇는 푸조 307이 2005년 여름…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왜건(Variant) 댓글 9
    등록자
    등록일 06.08 조회 19012 추천 1

    폭스바겐의 인기 모델, 신형 파사트(6세대 Passat)라인 업에 왜건모델이 추가 투입된다. 5세대 골프와 동일한 기조의 디자인의 바디는 세단과…

  • 마르코스 엔지니어링 475마력 TSO GT2 댓글 1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6.14 조회 9116 추천 0

    지난해 경량 스포츠카, TSO를 공개한 영국의 소량생산 메이커, 마르코스 엔지니어링이 발빠르게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오스트레일리아 …

  • 800마력, 2006 페라리 Fxx 댓글 69
    등록자
    등록일 06.16 조회 25439 추천 0

    슈퍼카의 마력전쟁이 시작되는 것인가? 올 가을 폭스바겐 그룹의 부가티가 16/4 베이롱을 출시하는 것에 때를 맞춰 페라리가 엔초의 출력을 800…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