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H 시리즈의 첫 모델, 맥라렌 아투라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맥라렌은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금일 오전 09시 01분(영국 시간 17일 오전 01시 01분)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맥라렌 아투라는 전기 슈퍼카 시대를 개척하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igh-Performance Hybrid)’ 슈퍼카이다. 독특한 디자인, 다이내믹 성능,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이라는 맥라렌 고유의 캐릭터는 전기화 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발휘된다.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 및 배터리팩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궁극의 성능을 자랑한다.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627_5146.jpg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80마력(PS)과 최대 토크 720Nm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를 맥라렌이 새로 설계한 경량 8단 SSG 자동 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동력계통에 전달한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을 제공하며 특히 E-모터는 슈퍼카의 날카롭고 정밀한 스로틀 응답성 및 맹렬한 기세의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아투라에 탑재된 E-모터는 변속기 벨 하우징에 탑재된다. 기존 방사형 자속모터보다 작고 전력 밀도는 높은 축방향 자속모터(Axial flux E-motor)는 맥라렌 P1™보다 33% 더 높은 전력 밀도를 발휘한다. 특히 토크 충전(Torque infill)으로 알려진 토크 전달의 즉각적인 특성은 날카로운 스로틀 응답성의 핵심이다.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642_0069.jpg
 

아투라가 슈퍼카라는 사실은 측정된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30km/h로 소프트웨어 상 제한을 둔 상태이며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 200, 3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0초, 8.3초, 21.5초에 불과하다.


5개의 리튬 이온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 팩의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은 7.4kWh로 냉각 레일을 순환하는 냉매, 배전 장치 등의 배터리 시스템은 차체 후면 하단에 볼트로 고정된다. 배터리 시스템의 바닥면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됐으며 강성, 중량 분배 및 충돌 방지 등을 시뮬레이션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았다. 표준 EVSE 케이블을 사용해 2.5시간만에 80% 수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671_2958.jpg
 

아투라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맥라렌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의 성공적 결합이다. 맥라렌은 아투라의 모든 영역과 부품 개발에 있어 고집스러울 만큼 집요한 경량화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아투라는 지난해 여름 최초로 공개했던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순수한 차체 중량을 뜻하는 건조 중량은 불과 1,395kg으로 동급 중 가장 가벼우며 이 중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적용된 케이블까지 경량화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 역시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아투라의 디자인은 순수한 슈퍼카의 모습 그 자체이다. 낮은 노즈, 캡 포워드, 높은 테일 스탠스로 대표되는 익스테리어는 군더더기 하나 없이 차량의 모든 요소가 차체 중앙 부분에 자리한 MCLA를 감싼 ‘쉬링크 랩드(Shrink wrapped)’라는 맥라렌의 디자인을 한단계 발전시켰다. 슈퍼폼 알루미늄 및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경량 바디는 최소한의 라인과 패널 조인트가 적용됐으며 에어로다이내믹 및 냉각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도 함께 적용됐다. 전면 스플리터의 중앙 부분에는 전자식 공조 시스템 eHVAC을 위한 공기 흡입구가 위치한다.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683_6542.jpg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688_0364.jpg
 

인테리어의 핵심 디자인 요소는 드라이버 중심의 혁명적인 인체공학 설계의 반영이다. 새로 설계된 경량의 클럽스포츠 버킷 시트는 무릎 및 다리, 어깨까지 드라이버에게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해 아투라의 역동적인 성능을 즐기고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스티어링 칼럼에 위치한 계기판에 파워트레인 및 핸들링 컨트롤 등을 제어하는 주행 모드 선택 장치를 위치시켰다. 결과적으로 드라이버는 EV모드를 포함해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휠을 잡은 채로 선택할 수 있다.


아투라의 제동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이다. 아투라는 맥라렌 최신 LT 모델에 탑재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동일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및 경량 알루미늄 캘리퍼가 장착된다. 맥라렌이 최초로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E-diff)을 아투라에 탑재해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적 다운 포스를 증가시켰으며 리어 엑슬을 가로 질러 전달되는 토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각각의 뒷바퀴에 전달되는 토크 전달을 조정해 코너링 중 접지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은 두 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맞춤형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맥라렌 고유의 트랙 텔레메트리(MTT), 드리프트 컨트롤 등 주요 정보를 간결하지만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운전에 특화된 주요 정보만 전달하는 스텔스 모드까지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되는 스마트폰 미러링부터 스톱앤고 기능이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0993e5e913696b24c27c769bf82d0753_1613526704_2358.jpg
 

아투라를 개발하며 맥라렌은 경량 아키텍쳐 MCLA의 각종 요소에 대한 파일링, 기계식 후진 기어 대신 E-모터를 사용한 후진 주행, 한 번의 조작으로 시트 포지션, 등받이 및 허벅지 아래 지지대 등을 한꺼번에 조정하는 메커니즘을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아투라는 맥라렌 서울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든 아투라 모델은 기본 보증 5년(75,000km)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6년(75,000km), 차체는 주행 거리 제한 없이 10년 보증이 제공된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5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3

쌥쌥이님의 댓글

  • 쌥쌥이
  • 작성일
300키로  21초ㄷㄷ 엄청나군요!
35 럭키포인트 당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전기계통 고장 시 후진불가

녹색님의 댓글

  • 녹색
  • 작성일
녹색보다는 역시 레드죠 ㅎ

 

 


전체 2,401 / 6 페이지
RSS
  • 현대, 부산 모터쇼에서 그랜저 윗급 AG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30 조회 25210 추천 0

    현대차가 2014 부산 모터스롤 통해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자리하는 신차 ‘AG’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AG’는 편의사양 및 정숙하면서…

  • 멋지게 되살아난 재규어 마크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29 조회 24686 추천 1

    오래 역사만큼이나 클래식카 팬들이 많은 영국. 때문에 오래된 차를 복원하는 리스토어 산업도 크게 발전했다. 그 중에서도 클래식 모터 카즈(Cla…

  • 마세라티 2018년형 그란카브리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03 조회 24638 추천 1

    마세라티가 2017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신형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출품했다.지난 6월말 미국 뉴욕에서 선 공개한 20…

  • 폭스바겐 8세대 파사트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04 조회 24423 추천 0

    폭스바겐이 베스트셀러 중형세단 파사트(Passat)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014 파리모터스의 공식 데뷔에 앞서 공개된 파사트는 유럽형(B8…

  •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유럽 등장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24 조회 24316 추천 0

    아우디가 유럽에서 신형 RS5 쿠페를 공개했다. 포르쉐와 함께 개발한 V6 2.9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품었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

  •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출시, 변속기 아쉽지만 가격경쟁력 갖춰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7 조회 23858 추천 0

    쉐보레가 27일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의 신차 공개행사를 갖고, 국내 중형 세단 시장…

  • 새로운 콤팩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3 조회 23808 추천 0

    SUV 전문 메이커로 명성을 쌓아온 영국 랜드로버가 9월 3일 차세대 엔트리급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를 처음으로…

  • 람보르기니, 머신의 도로용 버전 우라칸 STO 최초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3 조회 23762 추천 1

    람보르기니가 모터스포츠 노하우 및 공기역학 특성, 경량화 기술을 총 집약해 완성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STO(Huracán STO)'를 전 …

  • 트랙 패키지가 기본, 2017년형 포드 쉘비 GT350 머스탱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08 조회 23730 추천 0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인 쉘비 GT350 머스탱이 2017년형으로 거듭났다. 크진 않지만 구매자들을 혹할만 한 변화가 있다.옵션이었던 트랙 …

  • 르노 프리미엄, 이니셜 파리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8 조회 23694 추천 0

    르노가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한 ‘이니셜 파리 컨셉’은 르노 그룹이 향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