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만큼 빠른 신개념 전기 오프로더, 볼링거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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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신생 자동차 메이커 볼링거 모터스(Bollinger Motors)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움직이는 오프로더 B1과 픽업 B2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볼링거는 2017년에 초기 프로토타입 형태의 B1을 발표하며 박시형 오프로드 SUV를 전면에 내세운 업체. 1년이 조금 넘은 시간을 두고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을 공개하며 그들의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1930년대를 떠올리는 박시형의 스타일은 초기와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를 위해 쓰임새와 오너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윈드 실드를 포함해 알루미늄으로 만든 보디 패널을 필요에 따라서 손쉽게 탈착할 수 있다. 옵션으로 모든 지붕을 투명하게 바꿀 수도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살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이 차의 가치를 높이는 포인트다. 제작사는 세계에서 가장 쓰임새 좋은 모델이라고 홍보한다. 센터 터널이 없어 긴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뒷좌석을 접을 경우 113큐빅피트(약 3,200리터)의 화물 공간을 쓸 수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초기형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파트너들의 기술의 발전을 발판으로 성능은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기존 60kWh와 100kWh 용량의 2가지 배터리에 새롭게 120kWh 용량의 배터리를 넣었고 2개의 모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의 최고출력은 614마력까지 높였다. 최대토크는 거의 전회전 영역에서 905Nm까지 뿜는다. 배터리는 220V 완속으로 10시간, 급속충전으로 75분 만에 끝낼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0마일(EPA 기준), 약 322km 수준이다. 


이렇듯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스포츠카 뺨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예컨대 0-97km/h 가속시간이 4.5초로 렉서스 RC-F와 비슷하다.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이차의 주특기는 오프로드 능력과 견인력이다. 네 바퀴의 구동력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노면이나 경사 등의 조건에 최적화된 그립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지상고(약 381mm)와 완벽한 방수능력을 갖춰 험로와 물길 주행 능력도 탁월하다.  


볼링거는 아직 B1, B2의 판매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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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시나브로님의 댓글

  •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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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생각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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