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우디 RS6 아반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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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신형 RS6 아반트를 공개했다. 아우디 고성능 중형 왜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이번이 4세대다. 

신형 A6 아반트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디자인 변화는 제법 크다. A6과 공통적인 보디 패널은 프런트 도어, 루프, 트렁크에 불과하다. 그 이외의 것들은 모두 RS 스펙에 맞춰 새로 만들었다. 이런 변화로 트랙은 그대로이지만 보디 좌우 폭이 80mm 확대되었다.

각진 블랙 그릴, 날카로운 헤드 램프, 봉긋 솟은 보닛 덕분에 3세대보다 한 차원 더 매서운 모습이다. 범퍼의 좌우 에어 인테이크 주변은 R8의 분위기를 닮았다. 21인치 휠과 고성능 타이어, 사이드 실, 스포일러가 눈에 띄는 옆모습은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하다. 뒤에선 트윈 오벌 형태의 배기 파이프와 디퓨저가 특징적이다.

RS 스타일의 알로이 패들 시프트가 달린 스티어링 휠을 가죽으로 감쌌고 스포츠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를 조합해 완성했다. 감각적인 계기판 디자인은 아우디 장기다. 성능을 높였지만 왜건 실용성은 그대로 두었다. 트렁크가 565리터로 A6와 같고 2열(40:20:40 폴딩)을 접으면 최대 1,680리터까지 쓸 수 있다.

엔진은 V8 4.0리터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이 551마력(bhp)에서  591마력(bhp)으로 뛰었다. 이는 2016년형 RS6 아반트 퍼포먼스 모델(596마력(bhp))에 근접한 출력이다. 더 나아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순간적으로 16마력(bhp)의 도움을 더 받을 수 있고 짧은 거리는 엔진을 끄고 주행할 수 있다. 3.6초면 시속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을 정도로 순발력이 뛰어나며,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내지만, 옵션인 다이내믹 패키지를 고르면 280km/h,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305km/h까지 오른다.

엔진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와 AWD를 거쳐 네 바퀴에 전달된다. 기본적으로 앞뒤 구동력 배분이 40:60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앞쪽으로 최대 70%, 뒤로 최대 85%까지 분배가 가능하다. 또, 런치 컨트롤과 토크 컨트롤 기능을 기본 혹은 옵션으로 제공하고 다이내믹 패키지를 고르면 스포츠 디퍼렌셜이 장착된다.

휠과 타이어는 21인치가 기본이고 22인치를 옵션으로 마련했다. 서스펜션은 A6보다 20mm 낮고 강성이 높은 로워링 패키지를 적용했다. 120km/h 이상의 속도에선 10mm 더 낮아지고 저속에서 리프트 모드를 쓰면 40mm까지 높일 수 있다. 옵션으로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을 겸한 스포츠 서스펜션을 제공하는데, 롤과 피칭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이피션시에 이어 RS1과 RS2까지 총 6가지로 나뉜다. RS1과 RS2는 스티어링 휠에 자리한 RS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다. 각 모드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의 응답성, 스티어링, 서스펜션, 다이내믹 AWS, 디퍼렌셜, 배기 사운드, 에어컨 특성이 달라진다.

신형 RS6 아반트의 판매는 유럽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이뤄지고 시리즈 모델 중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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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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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q100님의 댓글

  • dn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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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빠를 위한 드림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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