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메르세데스 AMG GT3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c8a137113bcbcb3f9bb00e5e819bc4c7_1561362058_3695.jpg

 

AMG가 2020년 시즌부터 레이스에 출전시킬 신형 AMG GT3를 발표했다. 밸런스가 좋아 레이싱팀으로 호평을 받았던 전작(130대 정도 판매)의 상품성을 키우고 팀 유지비를 고려해 메인터넌스를 좋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겉모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릴. 위아래로 나누었던 그릴을 하나로 합치고 사이즈를 키웠다. 대신 안쪽에 작은 철망을 두어 파편으로 라디에이터가 손상되는 것을 막도록 설계했다. 

프런트 범퍼의 립 스포일러와 카나드의 형상도 바뀌었으며 리어 범퍼의 디자인을 조금 더 과격하게 변경해 공기역학적인 효과를 개선했다.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윙은 보다 빠르게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최신 감각으로 짜 넣은 점도 전과 다르다. 특히, 헤드램프의 경우 단순히 디자인만 바꾼 것이 아니라 밝기까지 개선했다. 

실내에도 소소한 변화가 있다. 고강도 강철 롤 케이지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헤드레스트를 포함한 카본 시트를 장착해 FIA 규격의 최고 수준 안전성을 확보했고 음료 시스템과 스티어링을 최적화했다. 옵션으로 헬멧과 시트의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싱 머신 중 처음으로 부품의 사용 시간을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체크 포인트다. 이를 통해 팀들은 별도의 추적 장치를 달거나 수동으로 데이터를 뽑을 필요가 없어졌다. 덕분에 많은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부품 교체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을 막을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롭 스타트(drop-start)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피트인 시에 점검을 끝내고 에어 리프트를 내릴 때 자동으로 엔진 시동을 걸어주는 장치다. 이를 활용하면 드라이버의 반응 시간에 대한 손실 없이 스타트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엔진은 V8 6.3리터 가솔린 자연흡기로 스펙 변화는 없지만 내구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 또한 팀에게는 비용 절감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어 박스는 6단 시퀜셜 그대로다. 브레이크 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은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개선했으며 가변식 레이싱 ABS는 타이어에 따라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니다. 

메르세데스는 신형 GT3를 2019년 말부터 각 레이싱팀에게 건넬 예정이다. 그에 앞서 HWA AG를 비롯한 개발 파트너와 협력해 올 시즌 하반기에 몇 번 레이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실제 레이싱을 통해 마무리 점검을 하려는 의도다. 값은 39만 9,000유로(약 5억 2,580만 원)이다. 부쩍 오른 FIA GT3 카테고리의 최신 머신 값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파인애플님의 댓글

  • 파인애플
  • 작성일
저 주둥이는 도대체 뭐죠 ㅋㅋㅋㅋㅋ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02 / 20 페이지
RSS
  • 시트로엥 C-에어크로스 컨셉트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1 조회 15924 추천 1

    개성 강한 모델을 만들어온 시트로엥이 차세대 소형 SUV를 예고하는 C-에어크로스(C-AIRCROSS) 컨셉트를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2017…

  • 더 똘똘해진 BMW X3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07 조회 12391 추천 1

    BMW가 독일 현지시간으로 2월 6일 콤팩트 SUV를 표방한 2세대 X3(코드명 F2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 포르쉐 5세대 911 GT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8 조회 7345 추천 1

    올해로 911 탄생 50주년을 맞는 포르쉐가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가장 스포티한 911을 선보였다. 완전히 새로 개발된 이 5세대 911 G…

  • 기아 K5 스포츠 왜건 공개. 국내 투입할까?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8 조회 18337 추천 1

    기아차가 3월에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K5 왜건(수출명 옵티마 스포츠 왜건)을 출품한다. 크레도스 기반의 파크타운 이후 오랫만에 등장…

  • 동급 최강, BMW M2 CS 등장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06 조회 17773 추천 1

    BMW가 M2 CS를 공개했다. 뒷바퀴 굴림 플랫폼을 쓰는 현행 2시리즈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하드코어 모델이다.심장은 M3와 M4와 결을 같…

  • 435마력 고성능, MG4 엑스파워(MG4 XPower) 등장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7.05 조회 4753 추천 1

    MG4는 영국에서 저렴한 EV에 속한다. 하지만 이 모델은 예외다. 값이 올랐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 성능을 높여 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

  • GM대우 윈스톰형제모델, 오펠 안타라 댓글 2
    등록자
    등록일 08.04 조회 18974 추천 1

    오펠이 지엠대우 윈스톰의 형제모델이 되는 안타라 양산형을 공개했다. 디자인은 이미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안타라 …

  • 최고급 SUV 탄생, 마이바흐 G650 랜덜렛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3 조회 18120 추천 1

    메르세데스의 프리미엄 전담 브랜드 마이바흐가 G클래스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오는 3월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G650…

  • BMW 560마력 5세대 M5 공개 댓글 2
    등록자
    등록일 06.16 조회 9177 추천 1

    BMW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5세대 M5의 실체를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6월 23일 열리는 M 페스티벌로 예정되어 있다. 신형 M5의 가장 큰…

  • 품격과 멋을 더한 BMW 4시리즈 컨버터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13 조회 29222 추천 1

    BMW가 4시리즈 컨버터블에 대한 자료를 다음 달 개막되는 LA오토쇼의 정식 데뷔에 앞서 공개했다. 예상대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4시리즈 쿠페와 …

  • C와 E 사이, 메르세데스 벤츠 CLE 공개 댓글 18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7.06 조회 11327 추천 1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포티하고 우아한 드림카의 오랜 전통을 새로운 독립 시리즈로 이어갔다. 더 뉴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개념적, 기술…

  • 윈스톰과 경쟁하게 될, 푸조 4007 SUV 댓글 7
    등록자
    등록일 10.26 조회 110966 추천 1

    푸조 4007은 미쓰비시 신형 아웃랜더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SUV 모델이다. 아웃랜더의 길이가 4.64m이고 너비 1.80m이기 때문에 40…

  • 벤츠, G63 AMG 6X6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18 조회 12465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G63 베이스의 6륜 모델을 선보였다. G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연간 20~30대 생산될 모델이며 …

  • 500마력 AWD,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17 조회 11745 추천 1

    푸조가 C세그먼트 모델 중 최강이라 부를만한 308 R 하이브리드 컨셉트카(Peugeot 308 R HYbrid Concept Car)의 존재를…

  • 현대차, 5세대 엑센트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7 조회 13672 추천 1

    현대차가 소형 세단 엑센트의 5번째 모델을 16일 시작된 2017 캐나다 오토쇼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데뷔한 신형 엑센트는 북미 시장을 겨냥…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