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역사상 가장 편안한 슈퍼카, GT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6be30eb176092361b7718000b297f078_1557970615_5402.jpg

 

영국 슈퍼카 메이커 맥라렌이 새롭게 GT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포츠, 슈퍼, 얼티밋 시리즈와 다른 또 다른 부류의 시리즈다. 570 GT가 있었지만 이보다는 강력하고 고급스럽다. 이를테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데일리카 영역을 넘보는 영역 파괴자다.

맥라렌에 따르면 GT는 스피드테일 모델의 유전자를 담고 있다. 다만, 3시터 구조는 미국의 에어백 규정을 만족시키지 못해 적용하지 않았다.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카본 파이버 구조를 썼지만 안락함을 위해 무게는 살짝 늘었다. 720S보다 100파운드(약 45kg) 정도 무겁다. 

엔진은 V8 4.0L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낸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물려 뒷바퀴를 굴린다. 덕분에 날랜 달리기 성능을 뽐낸다. 3.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97km/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327km/h까지 도달한다. 

진동을 줄이기 위해 엔진 마운트의 강성을 600LT보다 절반 정도로 느슨하게 바꿨다. 덕분에 저주파 사운드와 진동이 여느 맥라렌보다 줄었다. 

슈퍼차치곤 연비도 좋다. EPA 기준으로 도심/고속도로/복합 연비가 15/21/17 mpg(6.38/8.93/7.23 km/L)이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64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맥라렌은 GT 시리즈를 위해 기존 모노셀 II 섀시를 손질했다. 모노셀 II-T(Touring)로 이름을 붙였는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엔진 위 영역을 활용한 리어 트렁크가 420리터에 달하고 앞쪽에 150리터의 공간이 더 있다. 이를 활용하면 2명의 장거리 여행도 충분하다.

GT를 지향한 방향성은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파 혹은 알칸타라를 사용한 히팅 시트는 슈퍼 시리즈보다 안락하고 조작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으며 12 스피커의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맥라렌 GT의 판매가는 21만 달러(약 2억 5,000만원)이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똥마려님의 댓글

  • 똥마려
  • 작성일
이런 걸 보면 맥라렌은 세계에서 가장 사골국 잘 끓이는 업체로 보입니다 ㅎ

장장이님의 댓글의 댓글

  • 장장이
  • 작성일
[@똥마려]  슈퍼카 만드는 회사보고 사골국이라 하시면은... 좀 곤란한듯 플렛폼 한번 만드는데 그 시대 최고의 기술이란 기술 다 써서 기하학적 금액을 쏟아붓는데 일반 승용차들 만들듯이 4~5년마다 새 플랫폼 쓰기는 좀 그렇죠. 일단 무엇보다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니 계속 쓸수 있는 거겠죠. 게다가 승용차들도 풀체인지 라면서 그전 엔진 개선해서 신형에 올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참고로 페라리, 람보다 그런편입니다 ㅎ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1,676 / 1 페이지
RSS
  • 포르쉐 신형 911 GT2 RS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03 조회 18758 추천 0

    포르쉐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신형 911 …

  • 스바루 신형 WRX STI(S208)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26 조회 7927 추천 0

    스바루가 10월 27일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에 신형 WRX STI를 공개한다. 2015년에 출시한 코드명 S207 후속인 S208로 45…

  • 야마하, 크로스 허브 컨셉트 공개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25 조회 7259 추천 0

    야마하는 2017 도쿄 모터쇼에 크로스 허브 컨셉트(Yamaha Cross Hub Concept)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라이프의 허브를 꿈꾸는 …

  •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6 조회 10314 추천 0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 기아 니로 EV 프로토타입, 한번 충전으로 380km 주행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09 조회 8639 추천 0

    기아차는 2018 CES를 통해 니로 EV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한다.세계 최초로 공개된 니로 EV 선행 콘셉트는 외…

  • 혼다 스타일 바꾼 3세대 인사이트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03 조회 8240 추천 0

    혼다가 2018 뉴욕 오토쇼를 통해 3세대 인사이트(Insight)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는 혼다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빅보다 윗급의 5…

  • 세상에 단 하나, 페라리 SP38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23 조회 11003 추천 0

    페라리가 2년 만에 새로운 원오프 모델 SP38을 피오라노에서 공개했다. SP38은 488 GTB를 베이스로 만든 스페셜 모델로 F40과 308…

  • 클래식 레이서,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10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24 조회 6427 추천 0

    매년 8월에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델레강스는 부유층이 즐겨찾는 이벤트다. 그들은 클래식카와 최고급차에 관심이 많다. 이를 노리고 많은 메이커들이…

  • BMW X7 럭셔리 픽업 컨셉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05 조회 8490 추천 0

    BMW SUV 라인업의 기함 X7가 픽업으로 변신했다. BMW 모토라드의 연례행사를 위해 조금 더 특별한 X7을 주문했고 10개월동안 12명의 …

  • 전설의 부활, 포르쉐 904 리빙 레전드 컨셉 댓글 5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13 조회 34925 추천 0

    포르쉐가 904 카레라 GT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904 리빙 레전드(Living Legend)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60년대 활…

  • HPH 시리즈의 첫 모델, 맥라렌 아투라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7 조회 7034 추천 0

    맥라렌은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금일 오전 09시 01분(영국 시간 17일 오전 01시 01분)에 전세계를 …

  • 14년 만에 등장한 토요타 랜드크루저 풀 체인지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0 조회 7694 추천 0

    토요타가 9일, 플래그십 SUV 랜드크루저 신형을 공개했다. 2007년 데뷔한 2세대 이후, 거의 14년 만에 등장한 3세대 모델(300 시리즈…

  • 페라리, 세 번째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 공개 댓글 2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11.21 조회 7293 추천 0

    페라리가 새로운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Daytona SP3)를 공개했다. 2021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행사가 열린 무젤로 서킷에…

  • 2023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 2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5.04 조회 5998 추천 0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우라칸 STO(Huracán STO)를 기반으로 설계된 ‘우라칸 GT3 에보2(Hurac…

  • 궁극의 로드스터, 부가티 W16 미스트랄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8.22 조회 7984 추천 0

    부가티가 강력한 로드스터 ‘W16 미스트랄(W16 Mistral)을 공개했다. W16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이다. 미스트랄이라는 이름은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