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벨로스터(?),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5,938 조회
  • 2 댓글
  • 2 추천
  • 목록

본문

11aa4d18492c1d2c55c00c467a0b9447_1555464179_1371.jpg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민트 콘셉트’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뉴욕 모터쇼 하루 전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에서 콘셉트카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스몰 카, 빅 애플(Small Car, Big App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그, GQ 등 프리미엄 패션ㆍ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발행하는 ‘컨데 나스트 인터네셔널’社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와 연계한 차량 언베일링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밝혔다.


‘민트 콘셉트’는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차량이다.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city car)를 지향한다.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콘셉트카 차명으로는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민트(mint)를 활용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민트 콘셉트’의 의미를 표현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전통적인 프로포션과 진보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결합해 새로운 도시의 아이콘(new urban icon)”이라며 “민트 콘셉트를 보자마자 도시의 목적과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트 콘셉트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감성이 보다 진화되어 반영되었다. 뻗어나가는 듯한 앞면과 뒷면의 쿼드램프는 민트 콘셉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차체를 감싸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 디자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 (Athletic Elegance)를 강조했으며, 고유의 지-메트릭스(G-Matrix) 패턴은 차량의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통상적으로 차량 뒤쪽에 설치되는 트렁크 대신, 민트 콘셉트에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 역시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되어 보다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 되었다.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실내 곳곳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지 메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제어 노브(control knob)가 있는 센터 콘솔은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앞좌석을 긴 안락의자처럼 넓게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긴 직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스티어링 휠은 주요한 차량기능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6개의 사용자용 인터페이스 정보(GUI) 화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7번째 스크린 화면에는 기본 차량 정보가 표시되어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했다.

 

한국-유럽-북미 디자인센터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민트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씨티카(City Car)로 350kw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마일(약 321km)에 달한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5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이거 앞문은 어떻게 열릴까요?

ㅋㅍ님의 댓글

  • ㅋㅍ
  • 작성일
디립따 가죽만 쓰면 고급인줄마는 모양이네 ㅜ

 

 


전체 2,401 / 8 페이지
RSS
  • 제네시스, 3세대 G80 데뷔(현장사진 추가)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30 조회 22321 추천 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30일(월)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갖고 G80의 완전 변경 모델 The All-new G80(디 올뉴 지 에이…

  • 벤츠 2세대 CLS 페이스리프트 발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8 조회 22270 추천 0

    4도어 쿠페 시대의 선구자 CLS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0년 등장한 2세대 기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

  • BMW 6시리즈 GT 공개, 하반기부터 판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4 조회 22163 추천 0

    BMW가 지난 6월 14일(현지 시각) 5시리즈 GT의 후속 모델인 6시리즈 GT를 공개했다. E세그먼트에 속하는 5도어 해치백으로 아우디 A7…

  • 지엠대우, 소형 세단 - 젠트라 댓글 8
    등록자
    등록일 08.23 조회 22081 추천 1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프리미엄 소형 세단『젠트라 (Gentra)』를 개발, 9월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젠트라…

  • 미쓰비시 신형 파제로 스포츠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03 조회 22060 추천 1

    갤로퍼의 원형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파제로는 미쓰비시를 대표하는 SUV이다. 그러나 오프로드 성능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온로드 주행성엔 항…

  • 기아차, 코나 라이벌 스토닉 유럽서 최초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21 조회 22014 추천 1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

  • DH의 변신, 제네시스 G80 데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4 조회 21840 추천 2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로 내세우는제네시스가 2일 부산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지 에이티…

  • 현대차,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12월 국내출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9 조회 21813 추천 1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

  • 2016 베이징 모터쇼, 인피니티 QX 스포츠 인스퍼레이션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4 조회 21701 추천 0

    지난 3월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인피니티가 2016 베이징 모터쇼에 새로운 SUV 컨셉카를 내세워 물오른 실력을 …

  • 현대차 8세대 쏘나타 출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21 조회 21611 추천 2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목) 밝혔다.현대자동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