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오프로드 SUV 부트(Boot), SCG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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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리아 카메론 글리켄하우스(Scuderia Cameron Glickenhaus, SCG)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CG는 억만장자이자 슈퍼카 애호가로 알려진 설립자가 자신의 이름과 꿈을 담아 만든 독특한 브랜다.

마니아들에겐 슈퍼카 SCG3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화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검증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이름하여 '슈퍼 오프로드 머신'. '부트(Boot)'로 명명된 이 특별한 모델은 슈퍼카의 고성능과 오프로드를 결합한 새로운 변종이다. 

아직은 CG로만 확인된 모습이지만, 한눈에 오프로드 지형에 특화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앞뒤 오버행은 극단적으로 짧고 지상고는 작은 바위쯤 그대로 넘어설 정도로 높다. 얼핏 1960년대의 바자 사막 레이서를 닮았다. 

좌우 펜더 안쪽으로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끼웠고 배기 파이프는 보디 허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윈치와 서치라이트, 프로텍터와 같은 오프로드 장비들은 모두 기본이다. 2도어 숏 보디와 4도어 롱보디의 형태로 개발 중이며 각각 레이싱 버전과 일반 도로 주행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도 독특하다. 4인승의 독립 시트를 갖췄는데 보통의 자동차보다 1열(운전석과 동반석)을 안쪽으로 밀어 2열 승객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구성이다.  

운전석 뒤에 미드십 형태로 얹은 엔진은 쉐보레에서 공급받는다. 콜벳 Z06과 같은 V8 슈퍼차저 650마력 엔진을 레이싱 버전에 올리고, 콜벳 일반형의 V8 6.2 자연흡기 460마력 엔진을 일반 도로 버전에 장착한다. 변속기는 AT이고 AWD 구동계를 두어 전천후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계획대로라면 올 연말 2도어 버전이 나오고 4도어는 내년 중에 데뷔한다. 올해 일반 도로용 4대와 레이스용 1대를 만들 계획인데, 이미 모두 판매된 상태다. 내년엔 17대를 추가한다. 

값은 2도어 버전 기준으로 28만 7,500달러(약 3억 2,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너의 주문에 따라 여러 가지 장비들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데 값도 그에 따라 훌쩍 뛴다. 예컨대, 'Level 6' 기준의 방탄 작업을 더할 경우 16만 6,750달러(약 1억 8,687만원)를 추가해야 한다. 

SCG는 이번 모델을 레이싱 버전으로 변경해 바자 1000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아메리카에 존재하는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에 오를 계획이다. 2014년 독일 마티아스 예스케 팀이 메르세데스 제트로스 트럭으로 오른 6,675m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이후엔 뉴욕을 출발해 대양을 건너 유럽 대륙 탐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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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모홍님의 댓글

  • 모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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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을 위한 새 장난감 출현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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