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울과 쏘울 EV 공개... 내년 출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f1d3342e709af9dfcc015ad66a07dcef_1543494625_5024.jpg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갖춘 ‘신형 쏘울’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먼저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으며 ▲단단한 느낌을 주는 강한 존재감의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을 적용했다.


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Character line) 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드러냈고 ▲휠 아치(Wheel arch)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 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를 콘셉트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 등을 적용했다.


신형 쏘울에는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탑재됐다.


센터페시아(Center fascia) 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 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 ‘주행 효율성’과 ‘펀 드라이빙’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신형 쏘울 EV’


기아자동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Fun Driving)’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신형 쏘울 EV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에코 플러스(Eco plus) 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이 밖에도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Paddle Shift)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02 / 18 페이지
RSS
  •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S 컨셉트 공개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1 조회 18530 추천 1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트 카 ‘비전 EQS(VISION EQS)’를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

  •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45 최초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1 조회 27529 추천 1

    현대자동차는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The 68th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IAA)(이하 20…

  • 폭스바겐, 전기차 ID. 3 최초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0 조회 7518 추천 0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D. 3를 선보이고, 친환경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본격적인 양산은 …

  • 아우디 AI 트레일 콰트로 컨셉트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0 조회 6818 추천 0

    아우디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래 이동성을 보여주는 전기구동 오프로드 모델 ‘아우디 AI:트레일 콰트로’ 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세계 최초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0 조회 6830 추천 1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올 뉴 디펜더는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 페라리 V12 스파이더 귀환, 812 GTS 등장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9 조회 9023 추천 0

    어제 미드십 F8 스파이더를 공개한 페라리가 숨고를 틈도 없이 또 하나의 오픈 모델을 선물했다. V12 6.5리터 자연흡기 엔진의 812 슈퍼패…

  • 488보다 가볍고 멋진 페라리 F8 스파이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9 조회 8242 추천 0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F8 트리뷰토 쿠페를 공개한 페라리가 이번 주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오픈 버전 성격의 F8 스…

  •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Sian)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5 조회 8965 추천 1

    람보르기니가 9월 3일, 새로운 슈퍼카 시안(Sian) 이미지를 공개했다. 9월 10일 시작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모델로 …

  •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4,700만원부터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5 조회 49381 추천 1

    기아자동차는 5일(목)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기아자동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

  •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최초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5 조회 6874 추천 0

    포르쉐가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Taycan)을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 날 베를린에서 열린 …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