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2019년형 NSX 공개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가 신형 NSX를 공개했다. 현행 NSX가 데뷔한 건 지난 2015년 1월, 그로부터 약 3년 반이 지나 새로운 변화를 이뤘다. 2019년형 NSX에서 매력적인 건 섀시 튜닝. 서스펜션의 앞뒤 스테빌라이저의 강성을 26%, 19% 강화했으며 링크 부시도 21 % 단단하게 만들었다. 또, 리어 허브의 강성까지 6% 더 챙겼다. 

뿐만 아니다. 마그네틱 댐퍼와 전동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VSA 소프트웨어도 손질해 빠릿하게 바꿨다. 이런 변화 덕분에 스즈카 서킷 랩타임이 약 2초 줄었다.

미국 사양의 경우 새로 개발한 컨티넨탈 스포츠 컨택 6 타이어를 기본으로 둘렀다. 트레드 패턴과 구조, 컴파운드를 꼼꼼하게 검토해 데일리카는 물론이고 트랙 주행까지 모두 놓은 수준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이것이 모자란 서킷 마니아를 위해선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을 옵션으로 준비했다.

값은 1,500달러 오른 15만7,500로 결정되었지만, 옵션이던 4웨이 전동 시트와 내비게이션, ELS 프리미엄 오디어 시스템,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이 기본화 했기 때문이 실제적으론 좀 더 낮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