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ce7bc1d0429681906a0ab92bfe2b0fa1_1520515721_7464.jpg

 

포르쉐가 지난 6일,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포르쉐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모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mo)’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포르쉐의 미래형 E-모빌리티 제품 전략이 반영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처음 공개한 순수 전기차 미션 E를 기반으로, 여행,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 등 더욱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올라운더 모델이다. 특히, 넓은 공간을 가진 유연한 실내 인테리어로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최신 마운팅 시스템으로 서핑보드, 포르쉐 E-바이크 등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최고 출력 600마력(440 kW)을 발휘하는 2개의 PSM (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5초 시속 200km까지는12초가 소요된다.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통해 15분 충전만으로 400 km(유럽 NEDC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장 4.95미터, 전고 1.42미터의 4도어 모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및 아이트래킹 기능이 내장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운영 콘셉트를 제공한다. 또한, 고속 충전 네트워크 충전을 지원하며 인덕션, 충전독, 포르쉐 홈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 전례 없는 지속적인 파워를 보장하며, 어떠한 성능 저하도 없이 차량 가속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네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Porsche Torque Vectoring)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사륜 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은 탁월한 민첩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50 밀리미터까지 공간을 증대시킨다. 특히,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orsche Dynamic Chassis Control, PDCC)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시 차체를 안정화시키고 험로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낮은 보닛과 역동적인 커브의 프런트 윙이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은 한 눈에 봐도 포르쉐 스포츠카의 디자인 아이콘 '911' 모델을 계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에어 커튼"으로 잘 알려진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와 포르쉐 고유의 4포인트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디자인적 혁신 요소다. 견고한 휠 아치와 도어 실, 눈에 띄는 프런트 스포일러, 리어 에이프런 및 높은 지상고 등의 다양한 오프로드 요소도 특징이다.


차체는 후면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흐르는 스포티한 루프라인, 이른바 포르쉐 플라이 라인 실루엣으로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후면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사이드 윈도우의 역동적인 디자인 역시 포르쉐만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반영했다. 전륜 뒤 에어 인테이크에 위치한 넓은 윙과 3차원 사이드 월은 전폭 1.99 미터의 콘셉트 모델을 더욱 스포티한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만들어 준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측면 스커트와 275/40 R 20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 역시 차별화된 특징이다. 포르쉐 고유 컬러인 라이트 그레이 메탈릭으로 도장된 차량 외관은 스포티하고 유려한 루프 스포일러와 전통적인 전장 조명이 돋보이며, 윈드스크린부터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포르쉐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통해 자사의 클래식한 요소들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했다. 계기판은 윙 형태의 상하부 섹션으로 구성되어 차체의 폭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대시보드와 초광폭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평으로 넓게 배치된다. 독립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곡선 형태로 기울어져 있으며, TFT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시각화되는 세 개의 원형 계기판으로 구성된다. 앞 좌석 사이의 센터 콘솔은 대시패널 방향을 향해 있으며, 센터 콘솔의 간접 조명은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로는 포르쉐 레터링 각인과 버킷 타입 레이싱 시트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시트 및 대시보드 등 가시적으로 경량화된 구조가 눈에 띈다. 도어 패널에는 혁신적인 3D 요소가 적용되었다. 노르딕 블루(Nordic Blue) 컬러로 피막 처리된 에어벤트나 윈도우 레귤레이터 모듈 등의 부품들은 블랙(Black)과 라이트 그레이(Light Grey)가 어우러진 투 톤 컬러의 아닐린(Aniline) 가죽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와 대조를 이룬다.


또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적재 공간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두 개의 개별 리어시트 등받이에 해치가 결합되어 스키와 같은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는 데 유용하고, 필요에 따라 시트 등받이는 접을 수도 있다. 러기지 컴파트먼트에는 조절 및 제거 가능한 벨트가 달린 레일 시스템으로 짐을 빠르고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차량 외부에서도 포르쉐 E 바이크(Porsche E-Bike)와 함께 사용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르쉐 E 바이크는 페달을 밟을 때 하이 퍼포먼스 전기 드라이브에서 전력이 지원되는 전기 자전거로, 포르쉐의 디자인, 기술력 및 성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더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및 운영 콘셉트를 통해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최적화된 시야 영역에 위치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커넥티비티 솔루션으로 차량 안에서도 완벽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조작을 더욱 간소화하는 ‘스마트 캐빈(smart cabin)’ 방식으로 차량 설정, 내부 온도, 실내 조명 등을 탑승자의 선택과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다. 이동 중에나 집에서도 충전 가능하며, 고출력 충전(High-Power Charging, HPC) 네트워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합작 투자 '아이오니티(IONITY)'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151 / 8 페이지
RSS
  •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세계 최초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8 조회 8753 추천 0

    포르쉐가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CUV(Cross Utility Vehicl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he Taycan Cross Turi…

  • 포르쉐, 911 탄생 50주년 특별 에디션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6 조회 8574 추천 0

    포르쉐는 911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911 카레라 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기념 모델을, 오리지널 911과 같이 오는 프랑크프루트모터…

  •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911 Speedster) 양산 계획 발표... 1,948대 한정생산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4 조회 8565 추천 1

    포르쉐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한정 모델 ‘911 스피드스터(911 Speedster)’를 공개하…

  • 8세대 911 기반, 포르쉐 신형 GT3 등장 댓글 4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7 조회 8496 추천 0

    포르쉐 자연흡기 엔진의 수호자, 911 GT3가 풀 체인지로 거듭났다. 코드네임 992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기술을 대거 투입해 완성한 하드코어 …

  • 포르쉐, 파나메라 10주년 기념 스폐셜 에디션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9 조회 8462 추천 1

    포르쉐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자사 첫 그란 투리스모 모델인 포르쉐 파나메라의 10주년 스폐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 포르쉐 408마력 카레라 GTS 댓글 1
    등록자
    등록일 09.16 조회 8423 추천 0

    포르쉐는 911 카레라 시리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911 카레라 GTS를 선보인다. 자연흡기 3.8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얹은 911 카…

  • 포르쉐 신형 911(코드네임 992) LA에서 최초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8 조회 8420 추천 0

    포르쉐는 미국 현지시각 지난 27일, 2018 LA 오토쇼에 하루 앞서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을 세계…

  • 포르쉐 신형 911 GT3 컵카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10 조회 8371 추천 0

    포르쉐가 원메이크 레이싱을 위한 신형 GT3 컵(991 GT3 Cup) 머신을 12월 8일 독일 바이자흐 R&D 센터에서 공개했다. 7세대 91…

  • 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09 조회 8300 추천 0

    포르쉐가 8세대 911 쿠페에 이어 911 카레라 S와 4S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6기통 터보 박서 엔진(2,981cm³)을 탑재한 신형 911…

  • 1,088마력 자랑하는 스바루 STI E-RA 컨셉(STI E-RA Concept) 댓글 10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1.14 조회 8296 추천 1

    스바루가 14일 언론행사로 시작된 2022 도쿄오토살롱에 차세대 전기 레이스카를 떠오르게 하는 새로운 컨셉트, ‘STI E-RA 컨셉(STI E…

  • 뉴 911 블랙 에디션,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판 카레라
    등록자
    등록일 01.26 조회 8246 추천 0

    포르쉐의 대표 아이콘 911이 2011년 봄,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태어났다. 3.6리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45 hp (254 kW)의 …

  • 포르쉐 고성능 카이맨 R 공개
    등록자
    등록일 11.18 조회 8216 추천 1

    독일 포르쉐가 18일(현지시간) 개막되는 LA오토쇼에 카이맨의 고성능 버전인 카이맨 R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리스폰스, 리파인, 레시의 의미를 …

  • 포르쉐 복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댓글 4
    등록자
    등록일 08.10 조회 8206 추천 0

    독일 포르쉐가 미드십 복스터 시리즈의 한정 모델을 9월 28일부터 북미시장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500대 한정판 복스터와 복스터 S는 그동안 G…

  • 포르쉐, 사륜구동 408마력 카레라 4 GTS 출시
    등록자
    등록일 05.17 조회 8183 추천 0

    포르쉐 (Dr. Ing. h.c. F. Porsche AG, Stuttgart)는 카레라 모델의 최상급 라인인 911 카레라 GTS에 사륜구동을…

  • 설린 S1 미드십 스포츠카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03 조회 8076 추천 1

    미국의 튜너이자 자동차 소량생산 메이커 설린(Saleen)이 신형 미드십 스포츠카 S1을 2017 LA 오토쇼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S1은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