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형 SUV ‘NEXO(넥쏘)’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5dfb068fce177ade4df3bd43f7642b8_1515502304_4936.jpg

 

현대자동차는 2018 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넥쏘)’의 차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NEXO(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로, 산소-수소의 ‘결합(NEXO)’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NEXO)’만 발생되는 궁극의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CES에서 “‘NEXO(넥쏘)’는 독자적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탑재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이자, ‘아이오닉’ 등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전기동력부품 기술력이 집대성된 현대자동차 전체 라인업의 ‘기술적인 플래그십 모델(Technical Flagship Model)’”이라며 “‘NEXO(넥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NEXO(넥쏘)’는 현대자동차가 작년 CES에서 공개한 3대 미래 모빌리티 비전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의 실체를 제시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을 현재화(The Touchable Future, at the moment)한다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NEXO(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신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의 ADAS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등 미래 기술 적용으로 실용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SUV(Future Utility Vehicle)’로 포스트 내연기관 시대를 이끌 차량이다.


‘NEXO(넥쏘)’는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NEXO(넥쏘)’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과 함께,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 모니터 (BVM, Blind-spot View Monitor)’, ▲현대자동차 최초로 고속도로뿐 아니라 자동차전용도로 및 일반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이 강화돼 선보이는 기술로 0~150kph 사이 속도에서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 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등이 탑재돼 운전자가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NEXO(넥쏘)’는 ADAS 기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실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재공간, 실내 거주성 등을 개선했다.


수소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수소탱크 탑재로 적재공간 및 실내공간 구성에 한계가 있는데 ‘NEXO(넥쏘)’에는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설계된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하고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839ℓ(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일반 2열 시트의 확장성까지 SUV 차량과 똑같이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해, 실내 거주성 역시 현존하는 수소전기차량 중 최고 우위를 확보했다.


‘NEXO(넥쏘)’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수소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했으며, 개선된 항속거리는 이전의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약 40% 향상된 수준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동력 성능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개발 철학은 ‘NEXO(넥쏘)’에도 그대로 계승되어 동급 내연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동등 이상의 수준을 확보했다.


‘NEXO(넥쏘)’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냉시동성능을 영하 30℃에도 가능하게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으로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NEXO(넥쏘)’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은 고내구성 막전극 촉매와 새로운 운전 제어 기술을 통해 일반 내연기관 수준의 10년 16만km라는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 내구성능을 달성했다.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와 같이 배출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차량으로, 이에 더해 전기차에는 없는 공기 정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의 효율과 내구성을 위해 사용되는 고성능 에어필터는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연료전지시스템을 통과하면 99.9%의 미세먼지가 정화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NEXO(넥쏘)’의 디자인에 대해 “일반적인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탈피해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디자인했다”라며 “수소전기차에 걸맞은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NEXO(넥쏘)’의 외장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연구원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탄생한 결과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D필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동이 트는 새벽녘 은은하게 밝아오는 지평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어우러져 고유의 강한 개성을 갖춘 전면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료전지 특화 UX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형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차의 특성을 살려 모든 내장재에는 플라스틱, 패브릭, 식물성 가죽 등 UL 인증 바이오 소재(UL Certified BIO Materials)가 사용됐다.


현대자동차는 ‘NEXO(넥쏘)’를 통해 현실화된 미래 기술, 첨단 자율 주행 기술과 공력 기술, 선도적 디자인 등과 같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NEXO(넥쏘)’가 차세대 동력인 수소 파워트레인 대중화의 시발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NEXO(넥쏘)’에 적용된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개발에 관련해 향후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8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8종의 친환경차 출시 계획도 소개했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76 / 11 페이지
RSS
  • 기아 프라이드 후속(YB) 디자인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2 조회 10815 추천 0

    기아차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의 정식 데뷔에 앞서 신형 리오(프라이드)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4세대 모델이 되는 신형 리오의 분위기는 이전과…

  • DH의 변신, 제네시스 G80 데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4 조회 22038 추천 2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로 내세우는제네시스가 2일 부산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지 에이티…

  • 현대차 벨로스터 미드십, RM16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4 조회 11522 추천 0

    현대자동차는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컨셉트카 ‘RM16(Racing Midship 2…

  • 중국에만 팔기 아까운 현대 베르나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5 조회 33561 추천 0

    현대차가 2016 베이징모터쇼에 선보인 중국형 신형 ‘베르나’ 컨셉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중국의 …

  • 3시리즈 겨냥한 제네시스 뉴욕 컨셉카 등장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24 조회 26280 추천 0

    현대차가 23일 시작한 2016 뉴욕 오토쇼에 제네시스 뉴욕 컨셉트(Genesis New York Concept)를 출품했다. 새로운 프리미엄 …

  • 싼타페 라이벌, 스코다 비전S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7 조회 10859 추천 0

    폭스바겐 소속의 체코 메이커 스코다(Skoda)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차세대 중형 SUV를 예고하는 비전S 컨셉(VisionS SUV Co…

  • 세아트, 투싼급 SUV 아테카(Ateca)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1 조회 13943 추천 1

    스페인 자동차 메이커 세아트가 현대 투싼하고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 아테카(Ateca)를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3월에 열리는 2016 제네…

  • 인도를 위한 스즈키 발레노 RS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07 조회 9721 추천 1

    인도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즈키가 5일 시작된 인도 델리 모터쇼(Auto Expo 2016)에 발레노 RS 컨셉을 출품했다. 발레노는 현…

  • 현대차 아이오닉 출시, 전기차와 플러그인도 나온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14 조회 16612 추천 1

    현대자동차는 14일(목)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권문식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 인도 마힌드라 KUV100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23 조회 13122 추천 0

    인도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이자 쌍용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Mahindra)가 콤팩트 SUV 개념의 KUV100을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내년…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