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ATS, GT 슈퍼카 공개

 

ATS 오토모빌리(ATS Automobili)가 새로운 GT 슈퍼카를 공개했다. ATS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지 53년 만에 선보인 모델이다.

날렵한 디자인은 맥라렌, 포르쉐, 로터스를 교집한 한 느낌이다. 옆구리의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가 말해주 듯 미드십 구성이다. 엔진은 V8 3.8L 트윈 터보이고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했다. 맥라렌 650S의 것을 활용한 것.

최고출력은 650마력을 내지만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고르면 700마력까지 오른다. 1,300kg으로 가벼워 3초면 97km/h까지 도달하고 최고속은 331.5km/h까지 낼 수 있다.

한편, ATS는 1962년 F1 엔지니어 칼를로 치티가 세운 회사로 투자자와 불협화음으로 1964년 파산했다. 2012년 이탈리아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Gianluca Gegis'가 ATS의 브랜드를 사들여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