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960 조회
  • 1 댓글
  • 1 추천
  • 목록

본문

5cb9c1ed55e5d908f4212ac33f6d8251_1492693040_2948.JPG
 

아우디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다재 다능한 컨셉을 선보였다.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에는 출력 320 kW의 전기 드라이브가 탑재된다. 아우디의 클래식한 특징들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요소들과 결합되어, 전기 드라이브 패키지와 기술에 걸맞는 맞춤형 아키텍처가 완성되었다.

 

시선을 끄는 밝은 색상의 인테리어가 적용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은 기능적 명확성과 절제미의 조합을 공식 원칙으로 삼았다. 센터 콘솔, 도어트림,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 위치한 대형 터치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내 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대시보드의 수평면과 그 위에 떠있는 듯한 센터 콘솔은 모든 좌석의 탑승자에게 탁 트인 시야감을 전해준다. 

 

이 컨셉카의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은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점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디지털로 제어되는 전후방 매트릭스 LED는 최고 수준의 시야를 확보해준다 세밀한 디지털 매트릭스 프로젝터는 도로 전방에서 물체가 감지되면 라이트를 주변 환경과 소통하는 다재다능한 다이내믹 채널로 전환한다.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적응형 LED 헤드라이트를 선보인 이래, 매트릭스 LED 기술, 레이저 라이팅 및 OLED 기술을 선보이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에는 시야 확보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줄 다양한 복합적인 기능이 탑재되었다.

 

전방 후드 아래 위치한 가느다란 주간 주행등은 e-트론의 날카로운 눈이 된다. 복합 제어 기술, 마이크로미러가 박힌 표면과 LED의 결합 덕분에, 다양한 역동적인 움직임과 신호가 가능하다. “e-트론 스포트백 컨셉”의 시동이 걸리거나 도어가 열리면, 시스템은 전환 가능한 부분들을 통해 시각적으로 환영 신호를 보낸다.

 

주간 주행등 하단, 싱글프레임의 좌우측에는 두 개의 대형 라이트 필드가 자리하며, 각 라이트 필드는 250개의 LED로 구성된다. 이는 이동 중에도 눈길을 끄는 그래픽이나 특정 소통 신호를 만들 수 있는 등 광범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e‑트론 스포트백 컨셉”에 적용된 드라이브 구동 방식은 향후 양산되는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프론트 액슬의 전기 모터 1개와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 2개가 4 바퀴를 구동하여 고성능 쿠페를 전형적인 아우디 스타일의 콰트로로 바꾸어주는 방식이다. 320kW의 최고출력,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출력 370kW까지 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가 걸린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kW로, 1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NEDC 기준).

 

이전에 선보였던 e‑트론 콰트로 컨셉카에서와 마찬가지로 리튬 이온 배터리는 탑승자 컴파트먼트 아래, 액슬 사이에 위치한다. 이러한 구조는 무게 중심을 낮추어 52:48라는 균형 잡힌 액슬 부하 배분(프론트/리어)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이는 동급 대비 우월한 안전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AC및 DC로 듀얼 연결이 가능한 통합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으로 충전될 수 있다.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전기 이동수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중국이 세계 선두적인 전기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판매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 측면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중국에는 전국적으로 이미 약 15만 곳의 충전소가 존재하며 2017년 말까지 10만여 충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이러한 빠른 성장세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향후 5년간, 아우디는 중국에서 5개의 e‑트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처럼 주행 범위가 500km가 넘고 순수하게 배터리로만 구동되는 자동차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컨셉의 전면에는 익숙한 모습의 8각형 싱글프레임이 넓직하게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가 요구하는 공기양이 대폭 감소해서 큰 개폐구는 필요하지 않으며, 클래식 싱글프레임처럼 잘 조각된 그릴 위에 4개 링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구조 패턴이다.

 

중앙 표면의 끝단은 약간 뒤로 구부러져 공기가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했다. 공기 흡입구 역시 전면부를 거의 차지하는 검정색 8각형 싱글프레임이 감싸고 있다.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전방 트렁크 리드, 전방 에이프런과 휠 아치 사이에 라이트가 결합되어 한눈에 아우디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자태를 만들어준다.

 

아우디 디자이너들은 또한 전방 후드를 지나는 공기 흐름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급격하게 경사져 내리는 전면부 상단에는 노즈와 평행하게 위치한 브릿지가 두 개의 휠 아치를 연결하고 공기 변류기의 역할도 병행한다. 이 덕분에 전방에 연소 엔진이 위치한 자동차의 무거운 전방 구조와 비교해 훨씬 더 날렵한 모습이 만들어졌다.

 

측면에는 휠 아치가 캐빈으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있으며 상단의 날카로운 수평 에지가 눈에 띄는 콰트로 아키텍처를 정의해준다. 이는 넓은 윤거와 잠재적인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줄 뿐 아니라, e‑트론 스포트백을 아우디의 DNA와 연결해준다. 6스포크의 큼직한 23인치 휠은 균형잡힌 쿠페의 자신감 넘치는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전장 4.90미터, 전폭 1.98미터, 전고 1.53미터, 휠베이스 2.93미터로 C 세그먼트에 속하는 e‑트론 스포트백은 아우디 A7과 유사하다.

 

사이드 미러는 소형 카메라로 대체되었다. 이 기술은 공기 역학을 향상하고 공력 소음을 감소시켜 주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이드 미러로 인한 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전방 대각선 시야가 확보되었다. 카메라 이미지는 도어에 위치한 별도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이 기술은 양산 버전의 사전 맛보기로 공개되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전기 모빌리티 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아우디 AG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회장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은 2018년 출시될 예정이며,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당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차가 될 것이다"며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거리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이 스포티한 SUV는 차세대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한 눈에 전기차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감성적인 쿠페 버전이 양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6%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이대로 양산되면 구매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2,402 / 27 페이지
RSS
  •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0 조회 17961 추천 1

    아우디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다재 다능한 컨셉을 선보였다.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에는 출력 320 kW의 …

  • 포르쉐 911(997) 터보사양 공개 댓글 2
    등록자
    등록일 02.14 조회 12655 추천 1

    2월 28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제네바쇼 포르쉐 부스의 주인공은 신형 911 터보가 될 것이다. 프론트 에어인테이크, …

  • 포르쉐 고성능 카이맨 R 공개
    등록자
    등록일 11.18 조회 8182 추천 1

    독일 포르쉐가 18일(현지시간) 개막되는 LA오토쇼에 카이맨의 고성능 버전인 카이맨 R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리스폰스, 리파인, 레시의 의미를 …

  • 벤틀리 SUV 컨셉카 EXP 9 F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3.07 조회 10295 추천 1

    벤틀리 모터스는 컨셉카 EXP 9 F를 통해 기존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 및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세단으로 구성된 컨티넨탈 시리즈에 이어 세…

  • 벤츠 컨셉 A 세단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1 조회 19484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컨셉 A 세단(Concept A Sedan)을 출품했다.역동성과…

  • BMW 7세대 3시리즈 발표, 전보다 크고 날렵하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9 조회 12415 추천 1

    BMW가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신형 3시리즈를 공개했다. 코드명 G20으로 알려진 주인공으로 시리즈 중 7세대에 해당한다. 전장 × 전폭 …

  • 알파로메오 디스코 볼란테 2012 댓글 1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3.07 조회 11231 추천 1

    1952년 등장해 공기저항계수 0.25의 미끈한 보디를 자랑했던 알파로메오 디스코 볼란테(Alfa Romeo Disco Volante)가 부활한…

  • 포르쉐 2세대 파나메라 GTS 공개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18 조회 8668 추천 1

    파나메라 GTS가 부활했다. 2세대를 맞아 한층 날렵한 분위기다. 예상대로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최고출력은 460마력으로…

  • 멋지게 되살아난 재규어 마크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29 조회 24723 추천 1

    오래 역사만큼이나 클래식카 팬들이 많은 영국. 때문에 오래된 차를 복원하는 리스토어 산업도 크게 발전했다. 그 중에서도 클래식 모터 카즈(Cla…

  • 200kg 살뺀 BMW 6세대 7시리즈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1 조회 12078 추천 1

    BMW가 6세대 7시리즈의 실체를 공개했다. 코드명 G11(롱 휠베이스는 G12)로 개발된 신형 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보다 몸무게가 크…

  • 렉서스 NX 페이스리프트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6 조회 18071 추천 1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N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이후 약3년 만에…

  • BMW M340i 공개, 다음달 LA오토쇼 출격 댓글 2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30 조회 11602 추천 1

    BMW가 신형 3시리즈의 북미형 고성능 버전인 M340i 세단을 다음달 열리는 2018 LA오토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역대 모델 중 처음으로 …

  • 기아, ‘모닝 어반’ 출시... 3세대 페이스리프트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12 조회 18744 추천 1

    기아자동차가 12일(화) 상품성 강화로 더 똑똑해진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

  • 레즈바니, 제로백 2.9초 초경량 스포츠카 비스트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6 조회 16523 추천 1

    미국만큼 다양한 자동차들이 거리를 달리는 나라는 흔치 않다. 최근 공개된 레즈바니 모터스(Rezvani Motors)의 비스트(beast)도 그…

  • 홀덴, 스타일 강조한 콜로라도 Z71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17 조회 11410 추천 1

    호주 홀덴이 다음달부터 콜로라도 Z71(Colorado Z71)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LTZ 4X4 크루캡을 베이스로 스타일을 강…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