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DS4 크로스백 & 페이스리프트

프랑스 감성의 시트로엥이 DS4의 페이스리프트와 DS4 크로스백을 공개했다. 앞뒤 얼굴과 램프류를 새로 손질한 덕분에 신형 DS4의 얼굴은 좀 더 대중적으로 변했다. 그릴의 크롬 테두리를 키웠고 그 아래엔 블랙톤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루프와 스포일러를 보디와 다른 투톤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실내에선 PSA 모델 중 처음으로 단 애플 카플레이 지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돋보인다. 7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하며 내비게이션, 뮤직, 동영상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스위치를 줄여 깔끔한 인상이다. 나파와 세미-아닐린 가죽의 감성품질도 뛰어나다.

DS4 크로스백은 기본형보다 차고를 30mm 높인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전용의 블랙 휠과 블랙 휠아치, 언더가드로 새로운 감각을 뽐낸다. 

엔진은 가솔린 3종, 디젤 3종으로 120~210마력을 낸다. 이중에서 210마력 THP 엔진은 DS 라인업 중 처음으로 장착된 것. 여기에 6단 수동기어를 물렸다. DS4 크로스백의 엔진은 130마력 가솔린과 120마력 디젤 2종류다. 

시트로엥은 신형 DS4와 DS4 크로스백을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