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죄송, 토요타 신형 시엔타 미니밴

토요타가 7월 9일(현지) 일본에서 신형 시엔타(Toyota Sienta) 소형 미니밴을 출시했다. 기능성 최우선 주의였던 구형에 비하면 제법 멋을 내긴 했지만 여전히 반가운 모습은 아니다. 실내는 기능성과 조작성을 중시했다. 바닥을 아래로 최대한 내려 2WD 모델의 경우 슬라이딩의 승차 높이가 330mm에 불과해 타고 내리기 쉽다. 

엔진은 기존 1.5리터 가솔린(74마력과 109마력)과 CVT의 조합을 유지했고, 1.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로 추가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일본기준 연비가 27.2km/L로 에코카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옵션으로 충돌회피 시스템을 전모델에 옵션으로 마련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값은 168만9,709~232만9,855엔(약 1,578만~2,17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