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있게 변신한 포드 2세대 엣지

 

 

2006년 처음 등장한 포드의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 엣지(Edge)가 2세대로 거듭났다. 지난해 컨셉트카 형태로 등장해 현대 싼타페와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는데 거의 그대로 양산되었다.

‘첨단기술을 대중에게~’라는 모토를 밀고 있는 포드인 만큼 편의 및 안전장비는 동급 모델 중 최강이다. 기존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의 업그레이드형,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추돌방지 시스템, 능동형 스티어링 시스템, 180도 프론트 카메라, 글러브 박스 에어백, 뒷좌석 충격 감소 안전벨트,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등 모두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 2.0 에코부스트(245마력)를 기준으로 V6 2.7 에코부스트(300마력)와 V6 3.5리터 자연흡기 엔진(265마력) 등 총 3가지 형태로 나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굴림방식은 FF와 AWD 2종류다.

신형 퓨전과 같은 포드의 차세대 글로벌 미드사이즈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하체도 1세대 엣지와 다르다. 노면 소음 차단 능력과 부시를 개선해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하고 차체 강성도 26% 업그레이드되었다.

포드에 따르면 신형 엣지의 미국 데뷔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었으며 값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