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기함 508 페이스리프트

 

2011년에 등장해 푸조의 기함 자리를 지켜온 508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올 가을 정식 데뷔할 예정인 신형 508의 특징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외모와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들이다.

세단과 SW, 그리고 오프로드 성격을 살짝 가미한 RXH의 3가지 보디 형태로 나오며 앞뒤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물론이고 보닛의 디자인까지 바꿔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7인치 센터 모니터의 기능을 확대해 스위치들을 줄여 깔끔한 인상의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실내의 감성품질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블라인드 스팟(BLS), 후방 카메라, 푸조 커넥티드 서비스 등이 더해져 편의성이 향상되었고 기존 유로 5 1.6리터 156마력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유로 6를 만족시키는 1.6리터 165마력 터보 가솔린(165 THP)으로 대체했고 2.0리터 150마력 블루HDi 터보 디젤 엔진으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추구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러시아 모스코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9월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 차례로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