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머슬, 2015 닷지 챌린저 SRT

아메리칸 머슬 카테고리를 지켜온 닷지 챌린저 SRT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역대 최강의 면모로 거듭났다. V8 6.2리터 수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600마력을 뿜는다. 또 하나의 고성능 버전인 SRT 헬켓(Challenger SRT Hellcat)의 경우 V8 헤미(자연흡기) 엔진의 배기량을 6.2리터에서 6.4리터로 키워 얹었다. 이에따라 최고출력이 470마력에서 485마력으로 15마력 향상되었다. 

두 모델 모두 변속기는 업그레이드된 6단 수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 역대 모델 중 처음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마련했다. 또한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시스템(SRT만 해당됨), 서스펜션 등을 운전 상태에 따라서 최적으로 바꿔주는 드라이버 모드를 갖췄다. 덕분에 드라이버는 대시보드의 버튼과 터치스크린의 메뉴를 통해서 스포츠, 트랙, 기본, 커스텀의 4가지 드라이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