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복스터/카이맨 GTS 공개

엔트리 포르쉐에 GTS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새로 등장한 복스터 GTS와 카이맨 GTS는 기존 S 사양보다 15마력 높은 출력을 낸다. 즉 복스터 GTS의 경우 3.4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으로 최고출력 330마력, 카이맨 GTS는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이며 옵션인 PDK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플러스 시스템을 함께 꾸린 복스터 GTS는 제로백 4.6초로 S보다 0.1초 빠르다. PDK 대신 스파르탄 느낌을 즐기고 싶은 오너는 기본 사양인 6단 수동기어를 그대로 유지하면 되며 이 경우 최고속은 281km/h를 낸다.

앞뒤 범퍼에 살짝 힘을 준 외모도 살짝 다른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orsche Dynamic Light System)과 20인치 블랙 휠, 스포츠 가죽 시트 등도 기본이다.

올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값은 독일 기준으로 VAT 포함해 복스터 GTS가 6만9,949유로(약 1억404만원), 카이맨 GTS는 7만3,757유로(약 1억97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