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차세대 시빅 타입-R 컨셉 공개

FF 최강으로 불리며 매니아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아온 혼다 시빅 타입-R의 최신판 예고작이 2014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했다. ‘역대 최고의 타입-R’ ‘일반도로를 달리는 레이싱카’를 개발 목표로 삼은 만큼 공격적인 에어로파츠들이 보디 전체를 뒤덮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달리며 담금질한 프론트 범퍼 형상과 리어 스포일러로 공기역학적인면을 향상시켰고 20인치 휠과 레드 컬러가 선명한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이 달리는 머신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2.0리터 직분사 터보로 최고출력 280마력 이상을 내고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도 승차감보다는 운전자의 의도를 정확히 따르는 쪽으로 세팅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혼다는 이번 컨셉을 바탕으로 2015년에 양산 모델을 유럽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